당신의 비즈니스 에이밍(Aiming)은 핀을 향해 있습니까?
주말 골퍼들이 필드에서 저지르는 가장 흔하고도 치명적인 실수가 있다.
스윙 폼이 엉망인 것? 헤드업?
아니다.
바로 '에이밍(Aiming)'이다.
연습장 매트 위에서는 기가 막힌 스트레이트 볼을 치던 사람도,
필드에만 나가면 공을 산으로 보낸다.
동반자가 뒤에서 보면 기가 막힌다.
"어? 김 대표, 지금 완전히 오른쪽 보고 섰는데?"
하지만 당사자는 모른다.
자신의 눈(시각)에는 핀을 똑바로 보고 섰다고 철석같이 믿는다.
그리고 연습한 대로, 아주 완벽한 템포와 스윙으로 '굿 샷'을 날린다.
결과는? 완벽하게 잘 맞은 공이 완벽하게 엉뚱한 OB 구역으로 날아간다.
차라리 빗맞았다면 살았을지도 모를 공이 너무 잘 맞아서 죽어버리는 비극.
이것이 골프에서 가장 허무한 순간이다.
비즈니스라고 다를까?
25년간 광고판의 최전선에 있으며 수많은 브랜드를 만났다.
개중에는 정말 눈물겹게 열심히 마케팅하는 대표님들이 있다.
직원들을 독려하고, 밤새워 상세페이지를 수정하고, 없는 살림에 예산을 태워 광고를 집행한다.
그런데 매출이 없다. 아니, 반응조차 없다.
냉정하게 진단해 보면 90%는 '에이밍(Targeting)' 실수다.
-사례 A: "우리 골프웨어는 전 연령대가 좋아해요"라며 20대 인플루언서에게 협찬하고, 정작 구매력 있는 50대가 보는 신문에는 광고를 안 하는 브랜드.
-사례 B: '프라이빗 레슨'이라는 프리미엄 가치를 팔면서, 정작 마케팅 메시지는 "3개월 30만 원 할인"만 외치고 있는 아카데미.
이들의 공통점은 '스윙(실행)'은 열심히 했으나, '에이밍(방향)'이 틀렸다는 것이다. 타깃 고객이 없는 허공에 대고 굿샷을 날려봐야, 돌아오는 건 마케팅 비용이라는 '벌타' 뿐이다.
PGA 투어 프로 선수들도 시합 전 연습 그린에서 바닥에 스틱을 놓고 방향을 잡는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자신의 감각을 믿지 않고 도구를 이용해 영점을 조절한다.
하물며 아마추어가 감으로만 방향을 잡는 건 비즈니스를 도박판으로 만드는 행위다.
당신의 브랜드가 지금 어디를 보고 서 있는지 점검해 줄 비즈니스의 '얼라인먼트 스틱'이 필요하다.
-Who: 내 상품을 진짜 살 사람은 누구인가? (막연한 2030인가, 구체적인 주말 골퍼인가?)
-Where: 그들은 지금 어디에 모여 있는가? (인스타그램인가, 네이버 밴드인가, 골프존인가?) -What: 그들에게 어떤 언어로 말해야 고개를 돌리는가?
이 세 가지 영점 조절이 안 된 상태에서의 마케팅은 돈을 태워 공을 잃어버리는 행위와 같다.
골프에서 에이밍 실수를 고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어드레스 들어갔을 때, 뒤에서 봐주는 캐디나 동반자의 한 마디다.
"대표님, 오른쪽입니다. 조금 더 왼쪽 보세요."
내 눈에는 안 보이는 왜곡된 시각(착시)을, 객관적인 제3자의 눈으로 교정받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캐디피를 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대표님 눈에는 완벽해 보이는 기획이,
시장이라는 냉정한 필드에서는 OB 방향일 수 있다.
당신은 지금 핀을 향해 제대로 섰는가?
아니면 엉뚱한 숲을 향해 인생 샷을 준비하고 있는가.
확신이 없다면, 잠시 어드레스를 풀고 뒤를 돌아보라.
당신의 에이밍을 교정해 줄 파트너가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른다.
[Editor's Note & Call to Action]
필드 위에서는 66타 골퍼 '언덕파'로,
비즈니스 필드에서는 브랜드 전략가 '비사이드웍스 대표'로 활동합니다.
이 글의 인사이트를 귀사의 브랜드에 직접 적용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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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비즈니스 에이밍, 지금 정확합니까?
↘️ [브랜드 정밀 진단 신청서] https://forms.gle/LppHwHcmij6FHHw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