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도 샷 하기 전엔 똑같이 움직인다 (루틴)

어쩌다 한 번 잘 맞은 샷은 실력이 아니다

by 언덕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 시절, 가장 무서웠던 점은 비거리가 아니었다.

바로 '프리 샷 루틴(Pre-shot Routine)'이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똑같이 행동한다.

공 뒤에서 목표를 보고,

연습 스윙을 두 번 하고,

들어와서 왜글(Waggle)을 하고,

타깃을 한 번 응시한 뒤 샷을 날린다.

이 모든 과정의 시간 오차는 1초도 나지 않는다.

심지어 갤러리의 소음으로 방해를 받으면, 그는 처음부터 이 루틴을 다시 시작한다.

타협은 없다. 완벽한 과정이 없으면 샷을 하지 않는다.

반면 아마추어 골퍼는 어떤가.

기분이 좋으면 빨리 치고, 공이 안 맞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늦게 친다.

루틴이 없으니 결과도 들쑥날쑥하다.

어쩌다 잘 맞은 '인생 샷'을 자신의 실력이라 착각하지만,

다음 홀에서 바로 OB를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장님, 이번 달 매출은 왜 잘 나왔습니까?"

비즈니스 미팅에서 이렇게 물으면 명쾌하게 대답하는 대표님은 드물다.

"운이 좋았죠",

"글쎄요, 시즌이라서?"

이것은 위험 신호다.

이유를 모르는 성공은 '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루틴(시스템)이 없는 비즈니스는 도박과 같다.

성공하는 브랜드는 지루할 정도로 일정한 '루틴'을 지킨다.


애플은 신제품 발표의 루틴이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 응대의 루틴(매뉴얼)이 있다.

나이키는 광고 메시지의 톤 앤 매너 루틴을 지킨다.


당신의 비즈니스에는 어떤 루틴이 있는가?

기분 내키면 인스타 피드를 올리고, 바쁘면 마케팅을 멈추고 있진 않은가.

고객이 오면 그때그때 다른 말로 응대하고 있진 않은가.

골프에서 일정한 루틴이 일정한 스코어를 만들듯,

비즈니스에서는 일정한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는 매출을 만든다.

어쩌다 터진 대박을 기다리지 마라.

타이거 우즈처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똑같이 수행할 수 있는 당신만의 '승리 공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 루틴이 쌓여 '브랜드'라는 견고한 성을 만든다.






[Editor's Note & Signature]

필드 위에서는 라베 66타 골퍼 '언덕파'로,

비즈니스 필드에서는 브랜드 전략가 '비사이드웍스 대표'로 활동합니다.

비사이드웍스는 한 방을 노리는 도박 같은 마케팅을 지양합니다.

꾸준히 우상향 할 수 있는 브랜드의 성공 루틴을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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