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살 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Written by 박해로

by 한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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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 OCN에서 제작, 방영한 드라마가 있었다. <손 the Guest>. 이 드라마 때문에 <박일도>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던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있었던,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웰메이드 드라마.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매주 수요일 이 드라마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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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 떠올린 드라마가 바로 <손 the Guest>였다. 마치 악귀에 빙의된 것 같은 새엄마. 아버지 살해혐의로 무기징역을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새엄마를 죽이기 위해 윤식과 영희가 흑마술을 사용하는 내용은 엑소시즘과 오컬트를 넘나드는 무시무시하며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여기에 새엄마를 처리한 후부터 윤식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알 수 없는 실종과 죽음은 마치 영화 <오멘>을 연상하게 하였다. 책으로 글로 읽다 보니, 또 상상력이 부족하다 보니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만약 상상력에 영상미가 더해진다면 엄청난 작품이 탄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아직도 여고괴담이 대한민국 호러영화의 대표작처럼 거론되고 있는 이 어이없는 상황을 깨부술 명작이 탄생할 수도 있을 그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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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사건과 사고가 시작된 인물관계, 복선이 반전을 타고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소름이 끼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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