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숙 현대음악 작곡가
2023년 2월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벌 파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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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3. 2023
지난번 파리 필하모니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시즌 2022-23년 카탈로그를 가져왔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그날 박물관에서 받은 아이들을 위한 퀴즈와 놀이 등을 하고 딸아이의 읽기 연습을 위해 카탈로그 중 한 명을 고르라고 했다
딸아이는 자기 스타일대로 제일 화려한 한 여자의 사진을 골랐다.
엄마 한 줄, 딸 한 줄씩 읽어갔다.
어? 한국이름이네? 뮤지컬 현대음악 작곡가?
그렇다 사실 나는 누구인지 몰랐다.
"서울에서 태어났는데 독일에서 공부했데. 30년 동안 계속 음악을 했다니까 최소 50살은 넘었겠다"
라고 딸아이에게 말했다.
소개된 두 페이지를 읽었다.
그리고 대단한 음악가임에 틀림없어 자료를 찾아봤다.
라디오 프랑스에 소개된 진은숙 님 페이지
https://www.radiofrance.fr/personnes/unsuk-chin
그렇다. 나만 몰랐다
이분은 2022년부터 통영 국제 음악제 음악 감독을 맡고 있으며 세계 작곡상을 쉽 쓴 대단한 분이었다.
프로필에서 진중권 교사의 누나라는 부분도 눈에 띄었다.
"나 미학 에세이 3권 다 봤는데"
남편분은 18살 연하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시아버지도 대단하신 분이다. 필란드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이다.
https://www.facebook.com/UnsukChin.Official진은숙 님의 음악에 맞춘 현대 무용
3번째 파트 SWEET BONES' MELODY 가 진은숙 님이 만든 음악
https://youtu.be/8afYWSYlb9A
https://www.staatsoper.de/en/productions/passages/2022-03-26-1930-12836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단의 연주
듣던 대로 진은숙 님의 곡은 좀 어렵다.
관객에게도 연주자들에게도
https://youtu.be/Gp-dm9OS10M
클라우드 미켈라가 지휘하는 오슬로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진은숙 작곡가님의 곡을 2021년에 선공개했다고 한다.
https://youtu.be/3PhS25Rf_bQ
위에 글을 남겨놓은 것이 작년 9월인데 어느새 2023년 2월이 되었다.
이번 라디오 페스티벌 기간 6일 동안 대규모 파일 시위가 2번이나 있었다.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는 일도 벌어졌다.
2월 12일 라디오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음악들을 홈페이지에서 들어볼 수 있다.
Unsuk Chin 이라고 표시된 파트를 클릭하면 된다.
2월 11일에 메디치티비에서 클라우스 미켈라 지휘자와 함께 진은숙 님의 곡을 연주했다.
원하시는 분들은 회원가입 후 감사하시길 바란다. 미리보기 3분은 무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