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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니에 Feb 25. 2024

생 샤펠 성당과 꽁시에르쥬리

왕족의 예배당, 마리 앙투아네트가 죽음을 기다리던 곳

2월 첫째 주 일요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파리로 향했다.

료관람 날이었는데 생 샤펠 성당 사이트에서 예약이 안 되길래 티켓 없이 무작정 기다리면 되나 보다하고 줄을 섰다.

왕족이 살던 시테 성이 보였다. 왼쪽이 생 샤펠 성당이고 오른쪽 건물이 감옥으로 사용된 콩시에르리이다

늘 그렇듯 줄이 갈지만 금방 입장 할 수 있었다.
생 샤팰과 근처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을 비교해놨다. 무게와 높이, 공사기간등이 적혀있다.
생 샤팰 성덩의 꼭대기 부분
역시 멋있다. 오랫동안 복원한 결과로 평생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드디어 입장,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웅장한 느낌을 받았다.
1200년대에 지어진 성당은 복원을 걸쳤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훼손되어 있었는데 또 나름 역사가 느껴져 보기 싫진 않았다.
화려하다 화려해. 15세기 스테인 글라스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한다.
이런 화려함은 베르사이유 궁과 오페라 극장 이 후 오랜간만이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교회를 빠져나와 바로 옆에 꽁시에리로 이동했다.

한국어 안내 서가 있어서 반가웠다.
사진에 진심인 한국 사람
왕족드릐 거주지. 2번은 주장이다.
이 건물은 파리 시테 섬 안에 위치해 있다.
왕족 궁인 이곳 바로 옆이 법원이다. 바또무슈를 타고 센강을 지나면 이곳 외관을 볼 수 있다.
죄수들의 방과 사형수들의 이름이 적힌 방을 볼 수 있다.
죄수들의 방
사형수들의 이름
단두대에 처형되는 모습
마리 앙뚜아네트가 감금당시 사용하던 예배당
그녀 가 사용한 소품들
그녀의 모습
감금당할 때 도시를 시도했다 다시 잡히고만 그녀
10대 때 루이 16세와 결혼해 30대에 죽음을 맞이 했다

기념품샵

마리 앙뚜아네트 초컬렛
유명 관람지와 세워진 년도가 기록된 엽서

이렇게 관람 마쳤다.

두 곳 합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메트로 역 앞에 꽃시장이 있길래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일요일 산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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