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기사 쓰고 출고된지 며칠 후에 (회색 지붕 대신)프랑스 바게트 빵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됐다.
선출된 이유로는 코로나로 인해 프랑스인의 주식인 바게트 빵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고
한 해에 100억 개가 소비되는 바게트 빵의 전통 제조기술을 보유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아이들의 첫 심부름으로 바게트 빵을 사 오는 전통이 있다. 생각해보니 의도치 않았지만 우리 아들도 처음 혼자 빵집에 가서 바게트 빵을 사 온 후에 나와 남편이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