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4
입사 반년차. 다른 이직한 직장인들이라면 어떨까? 지금쯤이면 얼추 적응하고 사람들과도 친해졌겠지?한데 나는 아직도 입사 1주일차 신입사원 마냥 여전히 헤매고, 적응중이다. 적응에 끝이 있기는 한걸까?
2025.3.13
이 글을 4년이 지나 다시 꺼내보았고, 놀랍게도 2025년의 나는 또다시 새로운 곳에 이직을 하여 입사 반년차를 맞이했다.
저 글을 쓸 땐 그래도 주니어 타이틀을 달고 있었는데 이젠 연차가 빼박 중리어, 시니어 타이틀이다. 근데 나 연차에 맞게 잘 성장하고 있는 걸까? 연차에 맞는 능력치가 아니라, 임기응변 기술만 늘어가고 있는 건 아닐지... 인사이트 넘치고, 팀원들한테 깔끔한 피드백과 멋진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연차로 잘 성장하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