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리고 나 자신도.
늦가을의 공기가 유난히 차가웠던 날,
창가에 파란 델피늄 한 아름을 꽂았습니다.
파란 델피늄의 꽃말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입니다.
이상하게도 그 문장이
나 자신에게도 들리는 것 같았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의 문을 오랜만에 열었던 그 만남은
나에게 많은 걸 깨닫게 해줬습니다.
그 사람을 좋아했고,
그 마음이 진심이었기에 더 아팠어요.
하지만 그 감정 속에서
잊고 있던 나의 꿈이 다시 깨어났습니다.
나는 그 꿈을 위해
다시 삶을 선택했던 사람이었죠.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고,
자연을 후원하며,
누군가에게 용기를 건네는 삶을 살고 싶었어요.
언젠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켜주려면,
먼저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걸
그 사람을 만난 후
그 사실을 더 선명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시 나의 길을 걷기로 했어요.
거짓 없는 삶, 명확한 목표,
내 일과 꿈에 열정을 쏟는 길.
‘바른꽃정화’를 선택한 이유도,
나만의 후원으로
세상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나는 차갑게 보일지 몰라도
사실 누구보다 많은 걸 느끼고,
그 깊이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에요.
말하지 않아도
언젠가 내 글과 기록을 통해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 믿어요.
“그 사람은 거짓 없이 살았다.
자신이 믿는 길을 끝까지 걸은 사람이었다.”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라도,
나는 나의 꿈을 이뤄야 해요.
그게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솔직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형태니까요.
그리고 오늘,
나는 델피늄에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이제 너도 행복하자.”
당신도, 나도.
각자의 길 위에서,
진심으로 빛나길 바랍니다.
파란 델피늄,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리고 나는,
나 자신에게도 그 약속을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