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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NG MIN CHEOL Feb 23. 2021

#12. CEO와 PM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나요?

이 게임의 승자와 패자는 누가 될까요?



Table of Contents >


01. CEO와 PM의 관계


02. 누가 미래를 말하는가.


03. 일대일 미팅을 자주 합니까?


04. CEO가 중점으로 두는 영역이 어디입니까?


05. 대화가 양방향으로 진행되나요?











시작하며.

 진행 방향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CEO 대표와 PM 제품 관리지가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서로 다른 생각의 방향이 한곳으로 일치되며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불일치가 되었던 혼란의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구세주 혹은 구원자와 같은 기적 같은 일들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품 자체에 대한 권력 투쟁이 벌어지며, 조직에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해고 또는 자발적 퇴사. 이 게임은 모두가 패배하는 길이며, 이로 인해 기존 고객과 미래의 고객 또한 잃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모두가 승리할 수 있게 될까요?. 







01. CEO와 PM의 관계 


조직의 다른 누구보다 CEO와 PM은 같은 영역 내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같은 레벨대로 사고할 수 있어야 하며, 둘 사이의 신뢰관계는 공고해야 합니다. 또한 전략 방향에 있어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거나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제품이 제대로 워킹하지 않다고요? 해당 제품의 PM과 CEO의 관계를 유심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02. 누가 미래를 말하는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CEO는 현재의 고객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제품의 미래에 대부분의 리소스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좋은 제품팀의 비전은 주변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진화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PM과 CEO는 동기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PM은 팀 구성원들이 방향과 길을 잃지 않도록 그들의 북극성 좌표를 명확히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CEO에게 5년 또는 10년 후 제품의 위치를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03. 일대일 미팅을 자주 합니까? 


CEO와 PM은 자주 빈번하게 일대일로 만나야 합니다.


 이상적인 CEO와 PM은 매주 일대일 회의를 진행하며, 목표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들에 대해 문제들에 대해 상호 동기화를 이뤄냅니다. 소규모 조직에서는 이러한 작업들을 보다 쉽게 실현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미팅과 비정기적인 비공개 시간을 할애하여 형식이 없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이견들이 존재할 때, 토론할 수 있으며 팀과 고객 그룹들로부터 얻은 인사이트와 의견들을 공유될 수 있어야 합니다.







04. CEO가 중점으로 두는 영역이 어디입니까? 


어떤 조직이든 CEO가 가장 의견이 많고, 열정적인 제품 영역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CEO 언제 어떤 순간이든 개입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개입해야 가장 성공적일 것인가는 다른 글에서 풀어 보겠습니다) CEO는 자신이 중점으로 두는 영역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보고 싶어 합니다. 제품 전략상 중요한 교두보 지점일 수 있습니다. 궁금한가요?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납득이 되고 그것이 어떻게 서포트해야 달성 가능한지 토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팀에게 죄악이 되는 행동은 묻지 않고, 방치하는 것입니다.







05. 대화가 양방향으로 진행되나요?


CEO는 자신의 발언 시간을 면밀히 체크해야 합니다. 


 말하는 양보다 경청하는 시간이 더 길어져야 합니다. 말을 하게 되는 순간은 조직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게감의 이야기를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타석에 올라간 타자의 '타율'과도 같습니다. 방망이를 여러번 휘두르지 마세요. 성공에 이르는 이뤄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타율의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전달해야 합니다. PM은 전략상의 주요 교두보를 어떻게 확보해낼지 전술적인인 운용의 묘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전략과 전술은 CEO와 PM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성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둘 사이의 대화는 일방적으로 흘러갈 경우, 성공의 확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며. 

 많은 CEO와 PM의 마음 한구석에는 죄책감과 미안함 답답함 불안함 등의 양가감정들이 켜켜이 묵혀져 있습니다. 조직을 이끌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대가를 치러야 되는 위업입니다. 목표를 향해 가장 빠르게 달성해 낼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피 땀 눈물이 나는 길의 동선을 짧게 단축시켜야 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조직에서 CEO와 PM의 관계를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답은 그곳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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