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7. 조급한 마음이 들 때, 하지 말아야 할 일들

마음이 조급한PO는 무엇을 하는게/ 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by JEONG MIN CHEOL




Table of contents >


01. 3가지 원칙

02. Don't - 하지 말아야 될 일들

03. Do - 해야할 일 들








시작하며.

그간 저의 크고 작은 실패들은 항상 조급한 마음과 함께 했었습니다. PM,PO의 일을 하다보면, 조급한 마음이 우리의 평정심을 마구 뒤흔들게 됩니다. 욕심이 클수록 이 조바심은 더욱 커지게 마련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잘 다루게 된다면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긴장감과 추동력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조급한 마음은 대부분 일을 그르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지요. 어떻게 해야 이러한 조급한 마음이 들때 제대로 일과 사람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재미난 이미지를 하나 보시며 시작 하시죠!


162044875_10220825407158101_7079318715450700007_n.jpeg LIFECYCLE of a Chief Digital Officer

[1 단계] 최고 '디지털 Digital' 임원

[2 단계] 최고 '현란한 Dazzling' 임원

[3 단계] 최고 '고립된 Disconnected' 임원

[4 단계] 최고 '우울한 Depressed' 임원

[5 단계] 최고 '해고된 Departed' 임원


ps.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그 끝은 초라하리라. ㅠㅠ
어떻게 이런 실패를 피해갈 수 있을까요?






01. 3가지 원칙


Focus / Progress / Impact

3가지 원칙이 필요 합니다.

1 선택과 집중

(모든 일을 승낙해서 모든일을 성공시키려 한다면, 모든일이 실패하게 됩니다.)


2 작은성공들이 필요
(큰 목표는 잘게 쪼개진 작은 성공들로부터 시작됩니다. 목표를 향한 점진적 접근만이 가장 빠르게 성공에 이르는 길 입니다)


3 올바른 결정

(수많은 선택지 중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만들어 낼 결정은 무엇인가?)






02. Don't - 하지 말아야 될 일들


Don't -


조급할수록 여러가지 일을 벌리게 됩니다.


조급할수록 여러 명의 사람에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조급할수록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일들에 대해 쉽게 승낙하게 됩니다.


조급한 마음이 여러가지의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하게 만들며, 작은 성공들과는 점점 멀어지게 만듭니다.






03. Do - 해야할 일 들


Do -


조급할수록 내가 할수 있는 일과 /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냉정히 구분해내야 합니다.


조급할수록 팀이 할 수 있는 일과 / 팀이 할 수 없는 일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조급할수록 조직내에서 '내가 움직일 수 있는 힘'과 영향력의 범주를 객관적으로 인지 판단 진단이 되어야 합니다.


작은 성공을 누적 시켜야 합니다.

작은 성공들을 통해 박수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작은 성공이 누적되어 여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박수를 더 크게 더 자주 받게 된다면,
나의 영향력과 나의 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집니다.


조직의 목표에 부합하는 영향력의 증대가 이뤄집니다.

조직의 목표에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됩니다.

조직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인물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조직 내에서 나와 나의 팀의 영향력은 증대됩니다.

> 조직내 사회적 자본 & 신뢰자본은 누적 복리로 쌓이게 됩니다.








marc-rafanell-lopez-PMwu9gfCSbw-unsplash.jpg


마치며.

제품관리자의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결국 '사람'입니다. 조급한 마음과 함께 나의 평정심이 흔들리고 소용돌이 칠때마다 주변 동료들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야 합니다. '믿음과 신뢰'는 함께 싸우는 전장의 동료들에게 더 없는 심리적 안전감을 주게 될 것입니다. 나 홀로 앞서 나가면 안됩니다.


팀과 조직이 함께 1선택과 집중을 통해, 2한발 한발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점진적 개선과 작은 성공들이 누적되어야 합니다. 3선택지 중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에 베팅하셔야 합니다.

'Betting on the future'

잊지 마시길 !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6. 'Backlog' 관리의 5가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