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피터틸이 그리는 그림이 뭔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다 알 거야, 그치?
머스크가 항상 “화성 가자!”고 하면서 우주선도 쏘고, 로봇도 만들잖슴.
그럼 피터 틸은? 팔란티어 만든 사람임,
머스크랑 같이 페이팔 만듦, 틸은 탈국가 도시를 만들려고 함.
나는 솔직히 화성 가는 것보다 탈국가 도시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짐.
아무튼 탈국가 도시가 뭐냐면,
국가 법의 구속을 받지 않고 자기들만의 법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도시임.
인간 복제를 시도해 본다거나, AI가 재판을 맡는다거나, 완전자율주행 대중교통을 운영한다거나…
상상해 보셈. 일반 도시에서는 아직 불가능한 것들을 사설 도시에서는 바로 경험할 수 있는 거임.
1주일만 그 도시 여행 가도 마치 미래로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기분일 거임.
틸은 2008년부터 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현실화하려고 자치도시(Seasteading) 구상에 관여했음.
하지만 해상 도시를 실제로 짓는 건 비용도 엄청나고, 법과 제도도 복잡해서 프로젝트는
실제 건설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사실상 무기한 연기됨.
에너지 공급 같은 문제도 이런 고비용 구조의 한 요소였을 가능성이 있음.
2013년 이후에는, 이런 장기적인 에너지 문제와 자유로운 도시 실험을 위해 혁신적인
소형 원자로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같은 곳을 주목했고, 오픈AI의 샘 알트먼 등
초기 투자자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지원 가능성을 모색함.
Aurora 리액터 같은 원자로는 설계대로 현실화되면,
연료 확보 후 최대 10년 이상 교체 없이 가동할 수 있어서
사설 도시에서 장기간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해짐.
현재의 원전과 비교하면 수명이 대략 7배 정도 긴 거임.
현재 틸은 바다 위 도시 대신 온두라스의 Prospera나 나이지리아의 Itana 같은 실질적인 차터시티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음. 이 프로젝트들은 법적 제약이 많지만, 틸은 여전히 미래 기술과 자율성을 시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실험을 계속하고 있음.
최근에 언급된 사설도시로는 미국 내부에 캘리포니아 포에버 프로젝트(실리콘밸리 인근),
외부에는 프락시스 프로젝트/프리덤 시티(그린란드) 있고 구상 단계임.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틸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