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시장에 대한 생각
Friedman의 통화론자는 유동성함정은 없는
것으로, 케인지안은 공황이나 심한 불경기 때
나타난다고 본다.
물건 10개, 지폐 10장의 사회에서
지폐가 10장 더 늘어나 20장이 되었다.
그런데 불황 때문에 저축을 12장 한다면?
통화론자 – 어차피 다시 나올 돈이다.
사람들은 합리적이기 때문에
물건 가격에 반영시켜 물가 오른다.
케인지안 – 유동성함정이다.
디플레이션 발생한다.
위의 결론은 국가재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때의 시나리오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엄청난 국채를 발행해서
중앙은행이 인수하는 재정팽창을 추진하면,
베네수엘라 정도는 아니더라도
거꾸로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다.
우리는 일본처럼 기축통화국이 아니기 때문에
" 재정불안 -> 해외투자자 국채매각 -> 환율급등
-> 금리상승, 물가상승" 프로세스가 전개된다.
그리스, 이태리 소위 PIIGS는
막대한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낮은데,
이 곳은 기축통화 유로를 사용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외환이 빠져나가면서 급격한 평가절하가
인플레이션의 신호탄이 될 것 같은데,
그 Leading indicator는 외환보유고 감소가
될 것이다.
한국도 중앙은행이 국채사서 메꿔주는
MMT를 시작하고 있다. 다만 후진국보다는
금리가 낮고 기축통화국보다는 높은 중간이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균형을 이룰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