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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송이 Dec 10. 2024

고려대 KMBA, 3개월 만에 합격한 직장인 현실 방법

[KMBA] 에세이 서류에서 면접까지 국내MBA 준비하기

지난 글에서 상세한 내용보다는 전체적인 준비과정에 대해서 풀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국내 mba 준비를 혼자 준비하는 직장인(개인) 관점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지난 글 다시보러가기]

https://brunch.co.kr/@jungrnii/146


고려대 KMBA 준비했던 3개월 (2024.09-11)



01. 3개월 동안 고립되는 환경 만들기


나는 혼자서는 안될 것 같아서, 스터디를 참여하였다. "누가 나를 감시하고, 벌금을 내는" 시스템 속에서 살았다. 나도 직장인이다보니, 평일에는 퇴근하고 나태하기 마련이고, 주말에는 쉬고 싶었다. 그러나 딱 3개월, 90일만 버티면 되어서 3개월이 아니라, 90일로 카운트다운을 하였다.


[3개월 동안 내가 지킨 나의 루틴]


>> 내가 참여한 엔티제 모임 ;  https://blog.naver.com/shineluvme/223002516068


일례로, 고려대 KMBA와 연세대 CMBA를 목표로 하고 있고, 각각의 원서 접수기간을 목표 기간으로 설정해두었다. 추석에도 본가를 내려가기보다는 정해진 공부량을 채우기위해서 "카페"로 향했다. 보통 카페는 남들이 많아서 사회적인 시선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스터디카페보다는 나는 카페에서 2시간마다 음료 주문하면서 에세이를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보냈다.


타임스템프로 인증하면서 추석연휴 내내 에세이를 썼었다...



02. 필요한 서류는 사전 준비하기


에세이(자기소개서) 외에 준비해야할 서류들이 있다. 특히, 각 대학원에서 요청하는 서류에 대해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다들 에세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나는 부가 서류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확인하였다.


어디서 서류를 출력을 해야하는지

>> 예를 들어, 졸업증명서 (정부24), 경력증명서 대체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필요하다는 등

언제 출력을 할지

>> 예를 들어, 연세대 CMBA는 원서시기에 출력된 서류만을 인정해서, 시기도 중요하였다.

어떻게 제출

>> 예를 들어, 나는 퀵배송이나, 팩스보다는 직접 대학원을 가서 제출하는 것으로 선택하였다. 회사와 학교와의 거리, 규모, 면접 보기 전에 익숙해지기 등등으로 좋다고 판단한 것이다.


가고자하는 국내MBA 관련하여 미리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03. 에세이 작성하는 꿀팁


1) 자기소개서 질문을 비교, 솎아내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원 문항은 비슷하다. 그래서 글을 쓰기 전에 우선 문항만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고려대 KMBA와 연세대 CMBA 문항은 각각 5개 질문이 있다. 도합 10개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하는 것인데, 사실상 보면 문항을 아래처럼 구분할 수 있어서 유사 질문으로 겹친다.


고려대 KMBA 4번 = 연세대 CMBA 5번 ; 입학사정위원회 추가 제시

고려대 KMBA 2번 = 연세대 CMBA 2번 ; 인생 경험, 극복 / 삶의 중요한 성취

고려대 KMBA 3번 = 연세대 CMBA 1번 ; MBA 취득 후 목표


2) 자기소개서 질문의 핵심 키워드 / 질문의도 파악

실제 나는 각 에세이 질문에서 어떤 소재를 찾아야할지, 질문의 핵심 의도가 무엇인지를 고민하였다.  


국내 MBA는 한국어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이라서, 글만 잘 읽으면 될 듯하다.



04. 서류 제출하기


직장인들은 바쁘다. 하지만, 바쁘다고만 하면 MBA에 합격하고나서는 퇴근하고 학교를 어떻게 갈 것인가.

나는 합격하고도 학교를 가고 싶었고, 실제 퇴근하고 학교를 갈 때 소요되는 시간이나 거리 등을 계산하고자 했다. 더불어, 면접보러가는 곳을 미리 사진을 찍어서 반복해서 상기시키기 위해서 서류 제출할 때, 직접 대학원 각각에 가서 지원을 하였다.


서류 출력을 다했고, 봉투에도 다 넣어서 제출을 하였다. 서류 하나하나 검토하고 제출하다보니, 놓치는 것들도 확인할 수 있고, 집에서부터 연세대보다 고려대가 더 거리적으로 가깝다는 부분도 확인하였다.


실제 각각의 대학원가서 서류 제출을 하는데 그냥 나들이 나가는 것 같이 즐거웠다 ㅎㅎ



05. 면접 준비하기


각 대학원은 영어 면접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일반 면접만 준비하는 것 외에도 영어로 같이 준비해야한다. 영어 질문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하면, 안전하게 둘 다 준비하는 것이 좋다. GPT로 영어 대화로 연습하기도 하였고, 휴대폰 촬영을 통해서 나의 모습이나 표정, 제스처 등을 확인하면서 잘못된 습관은 고치면서 준비했다.




여기까지 특별한 학원이나 과외를 받지 않고, 혼자서 3개월을 국내 MBA를 갑작스럽게 준비하면서 보냈던 방법들이다. 직장인이든, 막 졸업한 학생이든, 나이가 적든 많든 모두가 할 수 있다. 다들 화이팅이다!



궁금한 것은 여길로 디엠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shine_lu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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