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고려대 KMBA

2025년 고려대MBA, 광홍마의 밤 후기

[KMBA] 올해 제 기억 넘버원인 시간이었네요!

by 삶송이

시간은 하반기로 갈수록 속도를 내는 듯하다. 벌써 2025년 마지막 날이다. 회사와 학교 생활을 하면서 밸런스는 커녕, 적응하기도 빠듯하여 발버둥치듯 보냈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MBA 학교활동 중 가장 크게 나를 지지해주고 지탱해준 활동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고려대 KMBA 간판 동아리, 광홍마 (광고홍보마케팅)

학기가 시작하면 "개강총회"를 하듯, 동아리/직무방도 기말고사가 다가오는 시기쯤에는 "종강총회"를 한다. 광홍마는 동아리 규모가 크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활동인 만큼 "광홍마의밤"이라고 일컬으면서 가장 크게 종강총회를 진행한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학교 밖인 삼성역 부근에서 카페를 대관하여 케이터링과 여러 포토부스를 설치하면서 연사세션과 네트워킹을 마련하였다.


고려대MBA 꽃이라고 하는 광홍마, 그리고 광홍마의밤


01. 광홍마의밤(종강총회)의 의미

12월은 말그대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이다. 연말은 누구에게나 분주한 달이지만, MBA 활동을 같이 하다보면 좀 더 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원우입장에선 1학년이 2학년이 되고, 2학년은 졸업을 하게 되며, 직책을 맡은 회장단 입장에선 올해 활동에 대한 복기이면서, 내년도를 위한 책임감을 느끼는 그런 달이다. 한편으로 돈보다 시간이 귀한 선배, 동기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면서 회사원이 아닌 한 개인으로서 사적인 시간을 갖고자 하는 그런 이유이기도 하다.


광홍마의밤 행사는 "광고, 홍보, 마케팅" 직무방이라는 활동 아래, 광홍마는 1년 간의 활동을 RECAP하면서 동시에 25학번이 그 자리를 인계받으며 다짐을 하며 광홍마의 밤을 풀어나가는 자리인 셈이다. 1년 동안, 나는 주로 해당 직무쪽에서 근무를 하는 터라, 가장 많이 참여한 행사이면서 24학번 선배님들과 추억도 가장 깊었기에 마음이 많이 가는 행사였다. 반짝거리는 결과물(행사나 강연)을 매번 접하면서 그 안에 깊이있는 수고와 노력을 24학번 선배님들의 몸짓과 말을 통해서 전달받는 그런 날이었다.


2025 광홍마의밤, 포토부스는 정말 신의 한수였죠!


02. 행사 개요 [1,2부]

진행 방식

1부 ; 오프닝 - 포토부스 & 케이터링

2부 ; 강연 (홍승우 | 캐릿 운영 총괄 - 주목해야 할 마이크로 트렌드, 그리고 XMZ세대가 함께 일하는 법)

3부 ; 광홍마의 밤


고려대MBA에서 꾸려지는 활동들은 '직장인인 원우'들이 한다. 즉 직장과 학교 그리고 여기에 부가적인 활동을 병행하면서 주도가 된다는 것이다. 실제 장소대관, 연사섭외, 케이터링, 행사 준비 등을 24학번 선배님들이 다 준비하면서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서 광홍마의 밤을 즐기게 되었다. MBA 생활을 하면서 '굳이?', '귀찮다'라는 말을 지운지는 오래다. 모두가 동일하게 회사-학교를 다니면서 보내면서 오히려 욕심을 내고, 시간을 쪼개서 이런 행사를 매달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받게 되더라.


이번 행사에도 크게 3부로 나누면서, 멋지게 차려진 케이터링과 외부 포토부스에서 원우님들과 웃고 떠들면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캐릿 "홍승우 총괄님"의 강연 세션을 약 한시간 반 정도 들었다. 광홍마이기에 가장 트렌드하고 최신 소식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마지막 세션 주제 역시도 "Z세대에 대한 이해와 함께 상생하는 방법"이었다. 현재 틱톡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조직자체도 00년생 팀원들이 많은터라, 더더욱 귀기울이게 되더라.


Z세대의 성향 (나 자체에 대한 성향, 성격 파악하고자 하는 것), 그들의 소비습관 및 구매 패턴 (N차 경험을 통해 즐기는 문화)를 중점적으로 사례와 함께 풀어주시면서 결국 이러한 Z세대와 함께 근무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일깨워주는 강연이었다. 강연과 술(음식)과 1년을 함께한 원우들과 함께하는 종강총회는 1년의 수확같은 시간이었다. 배움에 대한 욕구를 갖는 사람들이 모여 다같이 즐기는 공간이 너무 편안했고 즐거웠다. 2부 세션 이후에 박수를 떠나갈 듯이 쳤던 이유이기도 했다.


광홍마의밤 "홍승우 총괄님"과 함께했던 뜻깊은 마무리!


03. 2025 recap & 2026 임명식 [3부]

3부에는 24학번 선배님들의 회고 및 느낀점 등을 나누면서 내년도 회장단과 운영진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에 대한 복기와 함께 내년도 계획과 함께 서로 얼굴을 알리는 자리였다. 25년도에 진행했던 광홍마의 활동들이 파라노마처럼 스쳐지나갔고 매번 그자리에서 묵묵하게 있었던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렸다.


#2025년 광홍마 회고

행사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피곤해야하는데, 오히려 광홍마의밤이 짙어지면서 뭉클해졌다. 뒷 테이블에 앉아서 한명, 한명의 원우님들을 보면서 짧았지만 같이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2025년에 광홍마는 매달 크고작은 세션들과 행사를 하면서 나에게 너무많은 연결고리를 맺어주었다.


특히 몇가지를 꼽으면, 광홍마 8기 회장인 "이재원"선배와 친해진 것이다. 꿈이 다양한 어른과 친해지면서 그의 욕심과 방향을 듣게 되었고 그게 가까워지고 싶었던 이유였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고연전 인사이트배틀에서 발표할 용기를 주셨고, 여러 사람들과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었고, 학교활동을 즐기게 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광홍마 행사를 참여한 이유의 8할이 이재원 회장님이기도 한 셈이다 ㅎㅎ


올 여름, 고연전 인사이트배틀을 하면서 연세대mba와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다. mba 진학을 꿈꾸는 직장인들은 학교와 상관없이 본인 삶에 대한 욕구가 크다. 고려대학교뿐 아니라 연세대학교 원우님들과도 만나면서 내가 접하는 활동반경도 더 넓어졌다. (고연전mba 경기를 나가거나, 다른 산업군 세션을 접하는 등등) 심지어는 연세대 단짝친구도 사귀게 되었다. 단순히 광홍마에서 주도하는 행사외 내가 주도하고 즐기게 되는 계기를 열어준 학교활동이었기에, 광홍마는 내게 소중했다.



#2026년 임명식

나는 내년도 광홍마 부회장이 되었다. 광홍마의밤 행사 전부터 몇차례 회장단과 만나면서 고민도 많이하고 부담도 많이 가진 것 사실이었다. '역할(포지션)'에 대한 고민은 올해 가장 큰 부담이었다. 그릇의 크기에 비해, 맡은 것들이 많고 무거워져서 도망치고싶어했던 것도 있었다. 그 때마다, 윤호/완수오빠는 "이정현다움"을 강조해주셨다. 그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로 하여 시작한 26년도 광홍마 회장단이었다.


전기수 회장단에서 임명장과 함께 인계를 하면서 운영진들과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보는 앞에 나서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웅장해졌다. 올해 아마, 가장 크게 지쳤던 나에게 그 함성과 박수는 어떤 위로보다 값졌다. 아무것도 안해도, 그자체로 응원을 받고싶었는데 그자리가 이날 광홍마의밤이었다. 내년도를 같이 할 회장단 오빠들과 좋은 파트너로 해내고 싶어졌다. 2026년 광홍마 화이팅!


23-24-25 광홍마 회장단들과 임명장, 내년도 더욱 힘내보겠습니다!
우리 25 운영진들과 함께하는 내년도 광홍마가 더욱이 기대가 됩니다


04. 내가 느낀 광홍마의밤

기가막힌 화려함과 값비싼 금은보화가 없었던 행사였다. 그저 사람들의 온기와 응원으로 뭉쳐진 그런 25년 광홍마 행사였다. 그런 날을 나는 내 일기장에 "나를 위해 존재한 듯 소중한 날"이라는 문구가 기록하였다. 직장과 학교 생활을 병행하는 것을 욕심낸 것도 나였고, 모든 것에 지쳐서 너덜해진 것도 나였다. 그러나 광홍마와 1년을 하면서 더 나아진 삶을 살고 싶다는 욕심을 가졌다. 사람들이 너무 좋았다. 언니오빠선배 모두가 좋았다.


1년동안 광홍마를 사랑해줬다는 상을 받았고, 26년도 임명장을 받았고, 마이크를 잡고 1년 회고를 발표했다. 내가 당당하게 나답게 있었던 온전한 시간이었다. 내가 이 시간 동안 느낀 감정과 행복감에 대해서 내년도 신입분들과 우리 운영진들이 내년도에 다같이 마무리하면 어떨까도 들었다. 25년도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신 광홍마 회장단과 운영진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내년도에 더 자주자주 뵈어요!


2025년 광홍마의밤 끝!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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