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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송이 Dec 17. 2022

2022 올리브영 어워즈 앤 페스타 With 틱톡커 2

[틱톡 일기 10] 1,000만 팔로워 틱톡커들이 영상 찍는법

올리브영 어워즈 앤 페스타를 틱톡커들과 참여하게 되면서 그들이 영상 제작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하고자 한다면, 크리에이터들에게 광고를 맡기려는 대행사나 광고주분들을 위한 꿀팁들을 마저 적고자 한다.


앞서 글을 보지 못했다면, 바로 읽어보기를 추천해본다^^

https://brunch.co.kr/@jungrnii/41


3. 다른 틱톡커들과 친목 혹은 콜라보 할 기회를 주는 것

서로 서로 영상을 찍어주고 있는 틱톡커들

크리에이터들은 매력적이지만 고독하다. 연예인들이 황홀한 무대가 끝나고 내려올 떄 허해진다는 것을 빗대면, 그들도 영상 촬영 후에 그런 감정이 든다고 한다. 서로끼리 친한 것처럼은 보여도 비즈니스이거나 그래 보이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그래서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초청받을 때, 최대한 메가급 틱톡커들을 섭외하면서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분들도 같이 제안했다.


그들은 암묵적으로 누가누군지는 알아도, 친해질 명분이 없었고 서로 간에 콜라보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고 한다. 이번 광고 촬영으로 다양한 분들을 같이 초대하면서 그들의 친목과 콜라보를 같이 잡을 수 있었는데. 예를 들어, 이번 캠페인은 음원 CM송을 통한 챌린지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음원자체가 발랄해서 같이 어울려서 하기에 딱 좋은 형태였다.


행사 참여 전에 브레인 스토밍을 하면서 디제잉하듯 다같이 하자, 비트에 맞춰 한명씩 늘어나는 것은 어떤지, 다같이 춤추면서 클럽 분위기를 내는 건 어떤지 등등 아이디어를 냈다. 실제, 부스 내에서 촬영 진행하면서 상황극을 하면서 카메오 출연을 서로에게 제안하거나 춤을 출 때 한명씩 등장한다거나 사진촬영시 서로가 서로를 찍어주면서 가까워졌다. 서로 맞팔을 하면서 같이 영상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팔로워들에게도 '뭐지?'라는 신선함과 함께 콜라보한 틱톡커들 영상을 탐방하게 되는 계기를 준다. 속히 '시너지'가 장난아니다.

4. 다양한 광고를 제안하는 것 (여러 기회를 주면서 가능성을 발굴하는 것)


그들이 웃고 즐기면서 광고 영상 촬영하는 것을 2-3시간 동안 지켜보았다. 냉철함 속에 순박함이 있었고, 압박감 속에서 밝음이 있었다. 그들에게 기존과 다른 신선함을 주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자극제가 된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방에서 혹은 스튜디오에서 '테라브레스'(올리브영 1등 덴탈케어 제품)를 광고하던 친구들이 올리브영 페스타 - 테라브레스 부스에서 치과의사 의상을 입고 제품 촬영을 했다. 혼자 가글하는 모습을 담던 영상에서 이제는 다른 틱톡커와의 콜라보하며 어색한 연기와 춤 등으로 해당 제품을 표현하며 한껏 신선한 영상들을 제작하더라.


크리에이터들에게 다양한 제안들을 하는 것, 그게 그 친구들에게 좋은 반응과 경제적인 부분까지 직결이 된다면 덧없이 좋을 것 같았다. 그것이 바로 다양한 광고를 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존 광고는 2,3차 추가광고를 하면서 새로운 기획을 하며 그들이 할 수 있는 다른 가능성들을 찾아보도록 유도하는 것. 그리고 여러 가지 제품, 서비스 등 브랜드의 광고를 주면서 기존 컨셉에서 확대하여 성장시키는 것.


그들이 잘 되고 성장하는 것. 이 과정들을 도와주는 것이 그들이 좋은 영상을 생산하게 하는 방법인 것 같다.




두서 없이 이것저것을 적어보면서 느낀 것은 가까이서 매일 광고 영상을 재촉하면서 수정 피드백을 하는 나지만, 나 정말 그들을 사랑하고 있구나.. 싶었다.



<백동욱님>

https://www.tiktok.com/@donguk2da/video/7177244203674586370?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web_id=7104488631243785729



<양유jung님>

https://www.tiktok.com/@u_jjung/video/7177700400819211522?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web_id=71044886312437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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