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광고가 틱톡에서 어떻게 진행되는가 (커머스편)
[틱톡 일기 21] 실제 사례로 보는 아이기스랩 틱톡광고 인사이트 얻기1
틱톡 광고가 요즘 대세인 것은 모르는 광고주는 없다. 그러나,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깊은 고민에 빠진다. 현재 새로운 '틱톡'이라는 마케팅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는 말들이 떠돌아다니고, 알 수 없는 정보들이 공유되면서 더욱 더 혼탁해지는 듯하다. 그래서 실제 집행했던 사례들로 얻은 인사이트들과 과정들을 숨기없이 풀어보고자 한다.
크게는 상품(커머스) 광고와 앱 마케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은, 커머스 광고 사례들을 통해서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
1. 광고진행 프로세스
2. 진행한 대표적인 사례
3. 실제 사례로 보는 인사이트
4. 공통된 인사이트
1. 광고진행 프로세스 (광고 진행 확정 후)
커머스 광고 프로세스 가장 큰 틀은 다음과 같다.
1) 광고 진행 원하는 상품 배송
- 배송폼 작성 등 내부 과정 생략
2) 메가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업로드
- 스크립트 제공 혹은 자율자체 제작 후 피드백과 컨펌과정 & 커뮤니케이션
3) 일반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업로드
4) 결과보고서 제작 후 공유
2. 진행한 대표적인 사례
많은 커머스 광고 중 처음 시작건과 최근건 몇 건을 꼽아보았다. 샤론6(휴대폰케이스/일상라이프), 테라브레스(가글), 플로우 마스크, 시키(핸드크림/핸드워시), 채비공간(뷰티토너), 테이스티드 인형
3. 실제 사례로 보는 인사이트
1) 상품 유통채널로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온라인몰로 구매하는 상품 ; 샤론6, 플로우 마스크, 시키, 테이스티드 인형
->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구매가능한 상품 ; 테라브레스(1,2,3차 광고까지 진행), 채비공간(2차 광고진행중)
2) 판매 채널로 보는 틱톡 광고 더 잘하는 법
-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경우,
1) 외부 seo 작업이 다 되어 있을 때 좋다.
틱톡을 통해 유입된 유저의 경우, 틱톡에서 우선 검색을 하여 해당 상품에 대한 인지를 한다. 이후 상품 후킹 포인트나 궁금증을 통해 추가 검색으로 하여 외부 검색엔진(네이버, 구글, 다음, 인스타 등)으로 나가게 된다. 이때, 외부 seo 작업이 잘 정리되어 있을 때, 틱톡 사용자들의 접근이 더 쉬웠던 것으로 보여졌다.
예를 들어, 휴대폰케이스와 일상라이프 제품까지 같이 판매하는 <샤론6> 광고를 보자.
https://vt.tiktok.com/ZS8aYfuQx/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해당 브랜드는 파워링크도 하면서, 홈페이지까지 우선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으며, 기타 SNS에서 여러 회사와 시기마다 협업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었다(당시 기준) 심지어, 판매채널이 자체 홈페이지뿐 아니라, 무신사, 29CM 등까지 넓힘으로써 10-20대가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엔진에 브랜드를 많이 포진시켜놓았다.
2) 10-20대 구매가능한 가격대
숏폼은 15초 이내 영상이다. 틱톡은 물론 (영상업로드를 해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15초, 60초, 3분으로 나누어져 영상 제작이 가능한 형태이다. 홈쇼핑도 15-20분을 보면서 상품을 이해하고 구매할까말까를 망설이는데, 틱톡에서는 어떻게 진행하게 될까? 바로, 매력적인 "가격"이다.
'얼마부터 얼마까지여야 한다!' 이러한 기준은 없다. 그러나, 광고 경험을 통해 귀납적인 추론으로 봤을 때, 틱톡 유저들이 접근할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는 중요하다. 틱톡 유저층을 고려하였을 때, 그들의 용돈으로도 혹은 부모님에게 졸라서라도 구매가능한 가격대의 제품이라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아주 고가이거나 애매한 가격대라고 생각하는 광고주나 대행사일 경우에는 이벤트 기한이나 할인시기 때 틱톡 캠페인을 진행하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이번 설 기간 중 광고했던 <시키 CEEKEE> 광고를 보자.
https://vt.tiktok.com/ZS8aYm6Ub/
3)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는 무언가 고유 특징을 뽑아내라. 만들어라
세상에 비슷하거나 같은 제품들은 여러 가지이고 이중에서 택할 것이라면 남들 것과 비교해서 좀 더 후킹된 상품을 고른다. 틱톡에서도 비슷하게 접근하면 된다. 이미 있는 제품이거나 새로 마케팅을 시작하거나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틱톡에서 광고를 진행했을 때도 '남들 것보다 더 후킹'만 되면 된다.
집행했던 광고를 예로 들면, 작년에 광고했던 플로우 마스크가 있다. 천사형 마스크로 신제품이 출시되기도 하였고, 포장지 리뉴얼도 되면서 '연말 이벤트'라는 행사로 묶어서 광고를 진행했다. 플로우 마스크의 여러 장점과 특징들이 있지만, 걔 중 하나가 배우 설인아님이 모델로 하고 있다는 것이였다. 마스크자체가 '외모'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고 인지도 높은 배우가 모델로 있기에, 광고에서도 바로 설명하기도 쉬웠다.
또한, 최근에 집행한 '테이스티드 인형' 광고건도 있다. 뉴진스 omg 영상에서 다니엘이 안고 있던 인형으로도 유명한 인형이다. 해당 인형이 가지는 부드럽고, 무지개빛 색상 등의 여러 특징이 있지만, 요즘 가장 힙한 아이돌의 영상 속에 등장했던 것을 키워드로 잡으면서 시작하면 어떨까. '요즘 힙해' 라는 말이 '요즘 ooo도 갖은 인형이래~' 라는 말로 좀 더 확 다가오지 않는가.
작년 연말 배우 설인아님이 착용했던 마스크, <플로우 마스크> 광고를 보자.
https://vt.tiktok.com/ZS8aYqfnx/
지난주(2/10)에 마무리했던 <테이스티드 Tasted 인형> 광고도 있다!
https://vt.tiktok.com/ZS8aYP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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