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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송이 Feb 18. 2023

실제 사례로 얻은 아이기스랩 틱톡 인사이트 (커머스편)

[틱톡 일기 22] 실제 사례로 보는 아이기스랩 틱톡광고 인사이트 얻기2

앞서 글에서 판매채널에 따른 틱톡 커머스 광고에 대해서 살짝 얘기해보았다.

이어서 한번 내용을 더 풀어보겠다.


<지난 글 다시 보러가기>

https://brunch.co.kr/@jungrnii/55


2) 판매 채널로 보는 틱톡 광고 더 잘하는 법

-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경우,

1) 다이소, 올리브영, 편의점 등 언제어디서나 구매가능한 스토어에 있을 때가 가장 재미난 영상이 나온다.

올 설(다이소 연휴) 이후 다이소 비건토너로 "채비공간"이라는 뷰티제품을 틱톡 광고 진행을 하였다. 틱톡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설로만 생각했던 구조대로 광고를 진행한 케이스이다. 즉, 틱톡 내 구매전환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오프라인 매장 + 낮은 가격"이었다. 실제로 채비공간 토너는 설 이후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설 중에 진행했던 캠페인보다 더 많은 트래픽과 뷰수를 보여주었다.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대놓고 광고를 하면, 틱톡 내 알고리즘상 추천에 안 뜬다고 다이소 제품을 여러개 추천하면서 이 중 채비공간을 끼워넣거나(물론 분량은 더 많게!) 기초 화장을 할 때 필수템 등이라며 소재를 다양하게 해서 영상을 제작하였다. 또한, '다이소'라는 장소에 가서 촬영을 요청했을 때, 다들 근질근질했던 몸을 풀 듯, 거절하는 사람 없이 다이소에서 촬영을 하였다.


'광고'라 해도 광고주가 원하는 방식이 있고 광고를 찍는 '틱톡커'가 원하는 영상이 있다. 둘 사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오프라인 매장이고 여기에 틱톡커들이 구매할 수 있는 낮은 가격은 오히려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생각했던 가설들이 검증을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다이소에서 채비찾자~", <채비공간>

https://vt.tiktok.com/ZS8aauKdY/

https://vt.tiktok.com/ZS8aaC6KN/


2) (틱톡 내) 연이어서 광고 진행하여 세뇌시키면 좋다

이 부분은 각각 올리브영과 다이소에 입점된 제품 광고를 함으로써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유명한 판매채널에서 판매된 상품의 경우는 각각 2차 광고 이상 연속해서 하였는데, 틱톡 내에서 각인도 더 잘 시킬 수 있고, 좀 더 다양한 소구포인트도 잡아낼 수 있었다.


우선, 올리브영 가글 부문 1위인, <테라브레스> 상품을 광고를 하였다. 핵심 소구 포인트는 "입냄새 제거"였다. 그러나 가글 제품이 입냄새를 제거한다는 것은 고유 특성임으로 추가적인 특성으로 엣지를 잡아서 바이럴이 필요했다. 해당 광고주측에서도 원한 것이 상품에 대한 인지고, 그것이 테라브레스 제품의 주황색 뚜껑이었다. 그래서 '어! 주황색 뚜껑이다'(어주뚜)를 공통 메세지로 하였다.


처음 1차 광고일 때는 테라브레스 상품자체를 인지하기 위해서 '올리브영'에서 구매하여 촬영하는 것으로 유도하였고, 2차 광고할 땐, 어주뚜라는 키워드로 언제 어디서든 테라브레스를 찾으면 된다는 뉘앙스로 알렸다.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일 경우는 이렇게 장소를 활용해서 "너도 여기서 사봐"와 같은 CTA가 가능하고 틱톡커 입장에서 좀 더 다양하게 영상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어! 주황 뚜껑이다 (어주뚜) 테라브레스

https://vt.tiktok.com/ZS8aaScr9/


작년 말에는 '2022 올리브영어워즈&페스타'에 초대를 받아서 테라브레스 음원 챌린지를 하였다. 챌린지는 여러가지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흔히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를 알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챌린지들을 보면 늘 탑-다운(Top-Down)방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명인들이 시작하는 방식과 아무래도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려는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


테라브레스측에서 전해준 cm송(음원)과 올리브영 행사 초청은 메가 크리에이터들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100만 이상 팔로워를 가진 틱톡커들을 섭외하기도 쉬웠다. 그래서 그들이 자유롭게 행사를 즐기면서 영상을 촬영하도록 하면서 챌린지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느낀 것은 틱톡커 역시 사람이기에 알기 쉬운 제품이나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면 영상자체도 자유로워졌다.


https://vt.tiktok.com/ZS8aaa4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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