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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송이 May 28. 2023

'이진이 - 나망너반' 손댄스 틱톡 챌린지

[틱톡 일기 31] 틱톡커 진이공쥬(이진이) '나이제망함너에게반함'

요즈음, 손댄스 챌린지가 어느 플랫폼이든 자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음원이 챌린지로 유행하려면 손댄스가 필수여야 하나?'라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 여기에 대한 질문의 답은 실제 사례를 통해서 천천히 답을 내려보겠다. 지난 4월, 지올팍 챌린지 이후에 틱톡커 진이공쥬(본명 이진이)의 '나 이제 망함, 너에게 반함'이라는 곡으로 챌린지 제안이 들어왔다. 실제 인하우스 크리에이터들에게 물어봤을 때도, 틱톡커 진이공쥬는 이전부터 틱톡 내 커버곡을 실제 목소리로 부르면서 노래 잘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진이 (JinE) - 나 이제 망함, 너에게 반함>

https://youtu.be/b22rHAMaVm0



01. 손댄스 챌린지가 유행했던 시기

감히 3-5월은 틱톡 내 음원 바이럴이 폭발적으로 이뤄졌고 특히 손이나 춤을 통한 댄스챌린지가 대세였다. 10대-20대가 좋아하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보러 틱톡(앱)에 들어오고, 거기서 좋은 음원이 따라하기 쉬운 동작(춤)으로 구현되는 것이 챌린지를 따라하게 되는 플로우(flow)였다. 그렇다면, 유명한 틱톡커들이 우선 챌린지를 시작해야겠다는 방향성과 함께 그 음원 챌린지의 당사자인 가수이자, 틱톡커인 이진이님과 함께 해야겠다는 목표가 설정이 된다.


<손댄스가 얼마나 유행했는지는 박지녕님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https://www.tiktok.com/@jh.___.97/video/7225511110252760322?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web_id=7200558083238561281



02. 틱톡커 진이공쥬(이진이님) x 아이기스랩 인하우스 크리에이터(장건, 우부, 가동우) 콜라보

앞선 계획에 따라, 우리 아이기스랩은 스튜디오에 이진이님을 초대하였고, 같이 콜라보를 하게 되었다. 콜라보 전에, 내부적으로 인하우스 크리에이터들은 그 전에 유행하고 있는 손댄스 영상들을 레퍼런스로 찾으면서, 이번 이진이님의 음원에 맞는 손댄스 안무를 짰다. 보통이라면, 훅 부분을 어떻게 살리면 좋을까를 고민하면서 머리를 쥐어짜고 있었겠지만, 회사에 크리에이터들이 있다는 최대 장점은 그들은 음원을 가지고 논다는 것이다. 즉, 해당 음원이 달달한 연인과 짝사랑이라는 컨셉의 느낌이라면서 사랑스럽게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고 손댄스도 가사와 맞게 구성하면 좋겠다는 등 여러 시도들을 초안으로 제작해서 공유해줬다.


손댄스 안무가 광고주 컨펌을 받으면서 콜라보 전까지 모두가 안무를 완벽히 숙지하면서 연습을 하였다. 완전 몸치인 나도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손댄스 안무를 외웠으니깐, 얼마나 허들이 없었는지도 알 수 있다. 콜라보 당일, 이진이님이 우부님과 가동우님과 동갑이라서 허물없이 어울려 놀면서 친해지면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사실 촬영에 나와 같은 실무진들이 있으면 크리에이터들이 본연대로 자유롭게 노는 것이 방해될까봐, 살짝씩만 들여다보면서 그들을 관찰하였는데. 이 친구들이 업무의 연장선임에도 불구하고 말그대로 '즐기고' 있었다. (크리에이터들은 역시 본업을 해야하나보다.. 싶었다^^)


이진이님 나망너반 챌린지를 함께 하고 있는 아이기스랩 크리에이터들



03. 이진이 - '나망너반' 손댄스챌린지

4월 중순쯤 챌린지가 처음 시작되고나서 2,3주 후 반응을 토대로 기존 바이럴 영상보다 1.5~2배 정도 자발적으로 틱톡커들이 따라하면서 영상이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멜론차트로 넘어가는 음원 순위변동에 있어서는 큰 폭은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틱톡 내에서 영상 수가 대폭 늘었고, 도합 200만 이상의 음원 뷰가 나온 것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잇었다. 손댄스 챌린지의 형태는 혼자 혹은 커플이나 친구이면 2명이 같이 하는 방식 등이 주를 이루었다.

이진이님 나망너반 챌린지는 200만 뷰가 넘어섰다!


이진이님이 가수이전에 본래 틱톡커였기에, 틱톡커들 사이에서나 팔로워 사이에서도 음원이 좋다거나 신곡 발표가 댓글로도 반응이 좋았다. 훅 부분도 짝사랑의 설렘이나 처음 대학에 들어가는 대학생들이 느낄만한 풋풋함이어서 대리설렘은 덤인 것도 있었다. (손댄스를 만든 우부님은 내부적으로 '손댄스의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자신감도 올라가 있기도 하였다^^*)


몰라 말해 버렸어
이제 망함 거짓말처럼 네게 반함
조별 과제 할 때도
왜 너만 보이는데

칠판을 꾸민 덕분인가 더욱 더 대학생의 느낌이 나는 손댄스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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