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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은 Sep 20. 2024

갑자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라스트 홀리데이갑자기 삶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할지, 인생에서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백화점 식기 판매사원 조지아는 요리가 취미이고 주위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나눠주기를 좋아합니다. 그녀는 같은 백화점에 근무하는 숀을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그에게 말을 거는것조차 조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숀은 조지아가 시식코너에서 요리한 음식의 냄새가 너무 좋다고 찾아옵니다. 그는 그녀의 요리가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하며 데이트 신청을 하려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그 순간 머리를 다치게 되고 병원 검사결과 뇌종양이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조지아는 건강관리기관 보험담당자가 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수술비용은 34만불을 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돈이 없어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숀은 조지아에게 농구 경기를 보러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그녀는 눈물을 머금고 거절을 합니다.


그녀는 사표를 내고 그녀가 평소에 꿈꾸던 것들을 하기 위해 체코로 떠납니다. 조지아는 늘 동경하던 체코 푸포 호텔의 디디에 셰프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전재산을 가지고 여행을 떠납니다. 자신을 무시하는 승무원때문에 화가 나서 일등석 자리로도 옮겨봅니다.그녀는 택시 대신 헬기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고 귀빈실에도 머뭅니다.


조지아는 평소 입어보지 못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호텔 레스토랑에 갑니다. 레스토랑 안 모든 음식을 주문하니 그녀는 호텔안에서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조지아는 디디에 셰프와 요리도 하게 되고 공교롭게도 같은 호텔에 머무는 예전에 일했던 백화점의 사장을 마주치고 할말을 다 합니다. 그는 불륜녀와 호텔에 있었고 그녀는 불륜녀에게도 그렇게 살지 말라고 조언을 합니다.


돈을 물 쓰듯 쓰는게 이상해 사람들이 의심을 하는데

그녀는 솔직하게 살 날이 얼마 안 남아서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하는 중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이해하고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한편 의사는 그녀를 오진한 것을 알고되고 급히 그녀가 머무는 호텔에 팩스를 보내게 됩니다.  숀은 갑자기 일을 그만둔 조지아가 걱정되서 체코까지 날라갑니다.



그녀는 오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숀과 함께 평소 꿈 꾸던 작은 식당을 꾸리게됩니다.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며 언젠가는 해봐야지하고  평소에 꿈 꾸는 일들을 너무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의 유명한 말 '카르페 디엠'(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 하자)처럼 이 순간을 감사하고 지게 살아야겠습니다.




열심히 살다가도 지칠 때도 있고 기분이 다운될 때도 있습니다. 모두 바쁘게 살아가는거 같고 뒤쳐진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혼자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다시 기운을 내보자하고 힘을 내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고 반전의 연속입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있을거라고 믿으며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 영국의 제 2의 애국가로 불리는 곡을 올려봅니다. 엘가는 40세까지 작곡가로 인정을 받지 못 하다 수수께끼 변주곡, 위풍당당 행진곡을 작곡하며 영국 최고의 작곡가가 됩니다. 이 곡은 대한항공 광고음악으로도 사용되었는데 들으면 웅장한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R2-43p3GVTQ&pp=ygUVcG9tcCBhbmQgY2lyY3Vtc3Rhbm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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