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어머니로 불리우는 헨델은 바로크 후기 음악가 중 중요한 작곡가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오르간 연주 솜씨가 뛰어났고 12세에 작곡을 하고 13세때 대영주 앞에서 연주를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하기로 유명한 헨델이었지만 그는 8 인분의 식사를 하기도 하고 술과 도박을 즐기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1712년 영국의 앤 여왕의 초청으로 궁정악장이 되었습니다. 뛰어난 재능으로 부와 명예를 누리던 헨델은 앤 여왕이 갑자기 사망하자 후원이 끊겼고 자신의 오페라 극장이 파산했습니다. 중풍에 걸려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아 빌린 돈도 갚지 못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찰스 제넨스가 예수님을 노래한 시를 썼다며 헨델에게 작곡을 부탁했습니다.
구약성경 예언대로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만왕의 왕이 되어 영원히 다스리신다는 내용에 헨델은 영감이 떠올라 24 일동안 먹지도 잘 자지도 않고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명곡 '할렐루야'를 작곡하게 됩니다.
메시아가 처음 연주되던 날 조지2세와 700명의 관중들은 그 웅장함에 감격해 일어났습니다. 그때부터 할렐루야를 연주하면 일어나는 관습이 생겼습니다.
연말이 되면 교회나 연주회장에서 연주되는 할렐루야..
서양 속담에 흐르는 시냇물에 돌을 치우면 그 시냇물은 노래를 잃어버린다는 이야기가 있다합니다. 인생을 살며 고통과 역경이 찾아와도 오늘 하루도 힘을 내보자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