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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천희 Apr 10. 2021

진로가 소주 업계 1위가 된 이유

기업 리뷰 : 진로 1편

안녕하세요, 박빵떡의 맥주 탐험입니다. 앞으로 술과 관련된 회사들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국내 기업부터 시작하여 해외 기업까지도 리뷰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맥주 위주로 하다가 소주, 전통주, 와인 회사들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하이트진로 기업을 리뷰하려고 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대해 조사를 하다 보니 하이트진로 사명 뒤의 진로는 2005년에 하이트가 인수한 기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진로이즈백의 의미가 옛날 진로에서 출시한 진로 소주가 다시 돌아왔다는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하이트진로를 리뷰하기 전에 진로를 먼저 리뷰하는 것이 하이트진로를 더 이해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 먼저 조사하였습니다.


진로에 대해 2편에 걸쳐 소개해드리고 하이트진로 기업에 대해서도 리뷰해보겠습니다. 그럼 진로 기업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학교를 세우기 위해 소주 사업을 시작하다

진로의 창업자 장학엽 씨는 1923년 4월 황해도 곡산 공립 보통학교에 교사로 부임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일제 강점기였지만 장학엽 씨는 조선어를 가르쳤습니다. 도산 안창호의 가르침을 인용하여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대부분 일본인이어서 조선어를 가르치는 장학엽 씨가 불만이었습니다. 일제가 한국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어를 가르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장학엽 씨는 사직을 강요받아 선생님을 그만두게 됩니다. 학교를 그만두며 민족의식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세우겠다고 다짐합니다.


학교를 세우는 데는 많은 돈이 필요했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과수원이 있었지만 큰 돈을 벌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924년 평안남도 용강군에 진천양조상회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진로'라는 이름의 소주를 출시합니다. 소주의 도수는 무려 35도였습니다.

최초의 진로 소주

첫 사업 시작은 그리 성공적이진 못했습니다. 해마다 매출이 늘긴 했지만 계속 적자였습니다. 그 당시 소주는 집 마당에서 주전자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레드오션 시장이었습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소주 회사를 이기지 못하고 부채를 남기며 폐업합니다.


첫 사업은 실패였지만 부모님의 격려로 다시 힘을 냅니다. 평양에서 동원 양조장을 운영하는 조동원 씨를 찾아가 동원 양조장의 술을 용강에서 팔아보겠다고 제안합니다. 조동원 씨는 장학엽 씨가 처음 보는 사람이었지만 그에게 믿고 맡깁니다. 장학엽 씨는 열심히 일을 해서 조동원 씨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그래서 조동원 씨의 사촌 동생인 조동식 씨와 동업을 권유했습니다. 조동식 씨와 장학엽 씨는 1927년 기양 양조장을 인수하여 진천양조상회를 만들고 진로 소주를 다시 출시합니다.


한국 최초로 해외의 사례를 적용하여 유리병에 담아 소주를 판매했습니다. 유리병에 담으니 보관이 편해 소비자와 도매 판매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진로 소주는 흑국으로 소주를 만들어 특유의 쓴 맛이 매력적이었다고 합니다. 흑국에 대해선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일본에서 들어온 값싼 흑국이 누룩을 이용하는 한국의 전통주들을 없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얘기까지 하면 너무 길어지니 다른 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로라는 이름은 생산지와 제조 공정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진천양조상회가 있었던 진지리의 진과, 소주를 증류할 때 이슬처럼 맺히는 모습에서 이슬 로에서 땄습니다. 

진지리 위치

소주를 증류할 때 어떻게 이슬 모양이 맺히는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소줏고리

증류식 소주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쌀로 만든 청주를 소줏고리에 넣고 불로 가열합니다. 청주에는 에탄올과 물이 있는데요, 에탄올은 끓는점이 78도이고 물은 100도입니다. 78~100도 사이의 온도로 끓이면 에탄올만 기화합니다. 기화한 에탄올은 소줏고리 상단의 차가운 냉각수와 만나서 액체로 변합니다. 이 액체가 타고 나온 물을 받은 것이 소주입니다.


소줏고리 상단에 맺히는 모습을 이슬로 볼 수 있고, 관을 따라 나와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이슬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창업자 장학엽 씨가 어떤 모습을 보고 이슬이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진로라는 이름을 붙이기 전에도 이슬처럼 맺히는 모습에서 (이슬로)노주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증류식 소주는 1~2회 증류하는데 반해 희석식 소주는 약 200회 증류를 합니다. 따라서 청주에 있는 쌀과 보리 등의 원료의 풍미가 훨씬 좋습니다. 증류식 소주는 쉽게 생각하면 비싼 소주(화요, 안동소주 등)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희석식 소주는 우리가 흔히 먹는 저렴한 소주들(참이슬, 처음처럼 등)입니다.


진로 소주의 처음 브랜드 상표는 두꺼비가 아니라 원숭이였다

진로 소주는 두꺼비 상표로 유명합니다. 요즘에는 레트로 열풍에 발맞춘 진로이즈백을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귀여운 두꺼비와 감각적인 하늘색 병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2019년 11월에 누적 1억 53만 병을 팔았습니다.

진로이즈백 주류업계에서 레트로 열풍을 일으킨 첫 번째 상품이었습니다. 진로이즈백의 영향으로 OB라거, 곰표 밀맥주, 무학 소주 등이 나오게 되죠.

하지만 진로 소주의 첫 상표는 두꺼비가 아니라 원숭이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아래 그림은 처음 진로 소주가 출시되었을 때의 라벨입니다.

라벨은 보시면 원숭이 두 마리가 얌전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창업지였던 서북지역에서 원숭이는 복을 상징하는 동물이라서 라벨에 사용했습니다.


1938년에 명덕학원, 1946년에 진지소학교, 진지중학교, 진지여고를 개설합니다. 학교를 만들고 싶었던 장학엽 씨의 목표가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1950년 한국 전쟁이 터집니다. 그래서 부산으로 피란을 내려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뤘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부산으로 내려가던 장학엽 씨의 마음은 얼마나 씁쓸했을까요.


부산에는 동화양조라는 소주 회사가 있었습니다. 장학엽 씨는 이북에서 진천양조상회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양조에서 동업을 시작합니다. 동화양조에서 낙동강, 금련 소주를 생산합니다.


두꺼비 진로 소주의 시작

장학엽 씨는 한국 전쟁이 끝나고 서울로 올라옵니다. 1954년 서울 신길동에 서광주조를 설립하며 진로 소주의 생산을 다시 시작합니다.

한자로 서광주조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전국적인 영업을 시작하며 상표를 원숭이에서 두꺼비로 바꿨습니다.

처음 두꺼비는 귀엽진 않고 진짜 두꺼비 같네요ㅋㅋ

전국 영업을 시작하며 상표를 원숭이에서 두꺼비로 바꾼 이유는 일부 지역에서 원숭이의 이미지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꺼비로 고른 이유는 남쪽에서 두꺼비가 복을 가져다주는 생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집집마다 두꺼비의 행운을!


한국 최초의 애니메이션 cm송

이때 진로는 한국 최초의 애니메이션 CM 송으로 광고를 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애니메이션과 CM송 두 가지 타이틀에서 모두 최초였다는 것입니다.


1959년에 선보인 이 노래의 광고의 원래 제목은 '진로 파라다이스'였습니다. 노래의 리듬과 가사 때문에 차차차 송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자료출처 : 국가기록원

한국 최초의 CM송 광고였기 때문에 파급력은 엄청났습니다. 라디오에 처음으로 광고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극장에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광고 길이에 제한이 없어서 1분이 넘는 영상이었는데요, 그래서 극장에서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응원가로도 쓰이기도 하고요, 노래방 기계에도 등록됩니다. 심지어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아이들도 진로 CM송을 불러서 광고를 없애야 한다는 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유튜브에 진로 CM송이라고 검색해보면 노래를 부르시는 영상을 찾을 수 있어요.


www.youtube.com/watch?v=BHhjpwHwGI8

www.youtube.com/watch?v=8fpjpFz8PTM

진로 CM송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분은 한국 첫 극장 애니메이션인 '홍길동'을 만드신 신동헌 화백이 만드셨습니다.




1960~70년대 국민 소주 삼학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서광주조는 소주 시장 1위 기업인 삼학을 뛰어넘진 못하고 있었습니다. 1970년대 이전 국내 소주 시장의 1인자는 삼학이었습니다. 삼학은 목포에서 시작된 소주 회사입니다.

삼학이 업계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전쟁 이후 식량 부족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이 때문에 박정희 정부는 1965년 양곡관리법을 시행합니다. 증류식 소주는 쌀이 주원료였습니다. 양곡관리법은 쌀로 소주를 만들지 말라는 법이었습니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쌀로 밥을 해 먹어야지 무슨 술이냐"라는 의미였습니다. 결국 증류식 소주의 생산이 불가능해집니다. 국민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증류식 소주의 역사가 끊기는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증류식 소주를 다시 생산하고 있습니다.)


증류식 소주와 다르게 희석식 소주는 주 재료가 쌀이 아니라 타피오카입니다. 네, 여러분이 아시는 그 타피오카 맞습니다. 밀크티에 들어가는 쫄깃한 펄의 원료가 타피오카입니다. 

타피오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서 펄이 만들어 진다고 하니 신기하죠!

타피오카로 생산하기 때문에 양곡관리법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소주의 생산 방법이 증류식에서 희석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희석식 소주는 주정에 물을 희석해서 만들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량 생산에 용이합니다. 삼학은 서울에 희석식 대량 생산 시설을 구축하였습니다. 삼학의 빠른 대처 덕분에 불과 3, 4년 만에 소주 업계 1위가 됩니다. 전성기 시절 삼학은 월평균 소주 생산량이 250만 병이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수요에 공급이 못 따라가기도 했습니다.


짝퉁이 생긴다는 건 브랜드가 그만큼 유명하다는 증거인데요, 삼학도 짝퉁 소주가 만들어져 단속반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삼학에 엄청난 사건이 터지면서 소주 시장의 판도가 달라집니다.


삼학의 납세 증지 위조 사건

1971년 삼학은 '납세 증지 위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납세 증지가 어떤 것인지 설명해드릴게요. 지금은 정부가 거두는 지금은 정부가 거두는 세금 중 주세의 비율이 2%가 되지 않지만 1960,70 년대는 주세가 국가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술에는 10~200%라는 고율의 세금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국세청은 탈세를 막고자 세금을 낸 술병에 납세증지를 부착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주맥주 임페리얼 스타우트 샀을 때 붙어있었던 납세증지예요!)

그 당시 위조 증지 사건은 빈번했지만 삼학의 경우는 그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삼학 사장의 집에 30여 만장의 위조 증지가 발견되었습니다.


국세청 감사 때는 탱크 54개 중에 46개에 주정 대신 물을 채웠습니다. 즉 46개 탱크의 술을 세금을 내지 않고 위조 증지를 붙여서 팔았습니다. 감사를 나갔던 국세청 직원도 삼학과 한통 속이었습니다. 삼학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대가로 눈감아주었던 것입니다. 검찰은 삼학으로부터 3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고 밝히며 국세청 직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재판부는 사장과 대표 등에게 징역형과 탈세한 3억 2천만 원을 추징합니다. 삼학은 탈세한 금액을 갚으려고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삼학은 추징금 중 1억 4천만 원을 내지 못하고 1973년 9월 부도가 납니다.


이에 대한 반사 이익으로 서광주조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서광주조(진로)의 전성기

라이벌인 삼학이 사라지자 서광주조는 소주 시장 1위를 차지합니다. 진로 소주의 전성기가 온 것입니다.

이런 광고도 있었네요!

서광주조에서 이때 선택한 경영 전략은 계열사를 설립하면서 몸집을 키우는 전략을 선택합니다. 1961년 최초의 계열사인 의류업체 서광산업, 1966년에는 효성 유리공업 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 서광주조의 계열사 도원관광주식회사에서는 부산 타워와 태종대 공원도 만들어서 부산시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부산 타워

그리고 1974년 우천 학원을 설립하여 서울 우신중고등학교를 설립합니다. 학교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장학엽 회장의 꿈이 다시 한번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 서울 우신고등학교

1975년에는 사명을 서광주조에서 진로로 바꿉니다. 회사의 대표 상품으로 회사명을 바꾸는 것은 많이들 하는 방식입니다. 맥주 회사 조선맥주에서 하이트로 바꾼 것도 하이트가 워낙 잘 나가서였습니다.

하이트 맥주
1975년 진로소주 월 생산 1백만상자 돌파 기념식

1985년 진로의 설립자 장학엽 씨가 81세 폐암으로 사망합니다. 이에 장학엽 씨의 아들 장진호 씨가 2대 회장으로 취임합니다. 장진호 회장은 계열사를 더 많이 늘립니다. 1996년 진로 그룹은 대한민국 재계 24위에 오르고, 산하에는 24개의 계열사들이 있었습니다. 위스키, 음식료품, 맥주, 생수, 화장품, 유통, 금융,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들이 있었습니다.


계열사로 소주·위스키·매실주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진로 (기업)(주), 음·식료품에 (주)진로종합식품 (현 (주)펭귄종합식품(소멸),현, 하이트진로음료, 현 진로발효진로쿠어스맥주(주)·진로식품판매(주)·고려양주(주)·진로지리산샘물(주)이, 화장품은 (주)쥬리아, 제조업에 (주)진로산업·(주)삼원, 도소매업에 (주)진로종합유통 (구 진로제약|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구 우진석유진로출장연회(주)·진로하이리빙(주) (현 하이리빙진우통신(주)·청주진로백화점·진로인터스트리즈 (현 JS전선), 건설업과 운송업에 남부시외버스터미널(주)·진로건설(주) (구 JR건설, 현 대우조선해양건설남부화물터미널(주)·(주)우신공영·진로엔지니어링(주) (구 LG엔지니어링LG건설, 현 GS건설 ), 금융업에 우신선물(주)·우신투자자문(주), 광고업에 (주)GTV가 있으며, 학교법인 우천학원 (우신중학교우신고등학교)을 경영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진로그룹(ko.wikipedia.org/wiki/진로그룹)


계열사들 중 진로유통은 서울 남부터미널을 만들었다고 해요.

계열사들 중 맥덕인 제 눈에 띈 것은 진로 쿠어스였습니다. 진로는 미국의 맥주회사 쿠어스와 합작하여 진로쿠어스를 설립합니다. 쿠어스는 마트에서 보셨던 쿠어스 라이트라는 맥주를 만든 미국 맥주 회사입니다.

진로 쿠어스는 나중에 1994년 카스를 만들게 되는데요. 2020년 현재 맥주 1위 제품은 카스, 소주 1위 제품은 참이슬입니다. 진로가 부도나지 않았다면 현재 소주와 맥주 시장 1위를 석권하는 엄청난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진로 쿠어스에서는 레드락 맥주도 만들었어요! 지금은 진로 쿠어스가 OB에게 넘어가서 OB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편의점에서 이 두 캔맥주 팔았었는데, 스타우트 참 맛있게 먹었는데요, 이제는 팔지 않네요 ㅠㅠ

진로의 몰락 : IMF

하지만 1997년 4월 IMF가 터지면서 진로 그룹은 순식간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계열사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었는데 하필 이때 IMF가 터진 겁니다. 진로는 부도가 나지 않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바로 소주의 베스트, 스테디셀러 참이슬입니다.

참이슬을 출시한 진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결과는 다음 2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로의 소주병 변천사


유튜브에도 진로 리뷰 업로드를 올렸어요.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youtu.be/NbFx9_aKaO0


자료 출처

<[삶과 추억] 50년 전 한국 첫 극장용 애니 ‘홍길동’ 만든 신동헌 화백>

news.joins.com/article/21642610

<국내 최초의 CM송 - 진로소주 차차차송>

https://1boon.kakao.com/interbiz/5bf671a26a8e510001fcfa4a

<[그때 그광고] 진로소주의 '차차차...'..국내최초의 CM 노래>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1994010501111

<그때 그 광고 - 진로소주>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4

<국가기록원>

http://www.archives.go.kr/next/common/archivedata/render.do?filePath=2F757046696c652F70616c67616e2F313431333333383638353137322e706466

<일제 때 한글 가르치다 짤린 뒤 민족학교 세우려 '두꺼비 소주' 참이슬 만든 남성>

https://biz.insight.co.kr/news/184058

<진로(眞露) - 장학엽>

https://www.ynamnews.co.kr/news/9856#0DG0

<진로그룹 부산태종대개발에 나서>

http://m.mk.co.kr/onews/1975/367455#mkmain

<三鶴소주 사기사건과 三鶴 흥망사>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B&nNewsNumb=201204100024

<[생활 속 우리기업]③ 부동의 1위, 국민소주 '진로‘>

http://sports.hankooki.com/lpage/economy/202006/sp20200617090019136980.htm

<낙동강 소주>

http://library.bsbukgu.go.kr/html/06story/story/080206.php

<주류 산업 소개(주세)>

http://www.kalia.or.kr/bbs/board.php?tbl=bbs11&mode=VIEW&num=1&category=&findType=&findWord=&sort1=&sort2=&it_id=&shop_flag=&mobile_flag=&page=1

<증류식 소주>

https://weekly.donga.com/List/3/all/11/1639703/1

<노주>

http://www.lampcook.com/food_story/fermented_story_view.php?idx_no=6-2

<진로쿠어스 레드락>

https://m.blog.naver.com/heroheal/2212642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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