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배신으로 마음에 상처가 있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며 살았지요.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내 마음이 아팠고 더 많은 상처가 났어요. 왜냐면 말은 부메랑이라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언젠가부터 말을 조심하기 했습니다. 거기에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다 해버리는 습관은 나를 알아달라는 신호였던 것을 책을 읽고 알게 되었죠. 그 후로 상대에게 불필요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꼭 필요한 말만 하게 되었어요. 경청조차 하지 못했던 저는 이제야 경청을 하며 아이말이든 어른 말이든 낯선 사람의 말이든 끝까지 듣게 되었답니다. 끝까지 들으니 상대도 내 말을 끝까지 듣고 공감하며 위로해주었죠. 아직 배워야 할 말버릇이 많아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기에 지침서처럼 내 곁에 두고 매일 한 구절씩 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운명이 바뀐다고 하니 우리 잘 배워서 써먹도록 해요. 그럼 책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7
진실한 말을 우리는 신뢰하며 기억에 남는 말은 오래 간직한다. 달콤한 말은 친밀감을 주고 현명한 말에는 공감한다.
p17~19
거절도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는 코너에 몰린 쥐 꼴로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준 뒤 후회를 껴안기도 한다.
먼저 상대의 초대에 감사를 전하고 연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감을 표명하자. 당신이 말한 '다음'은 아직 기한이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완벽한 거절이 된다. "시간이 없어서 참석 못 합니다."라는 직설적인 표현보다 완화되어 상대가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상대가 똑똑한 사람이라면 듣자마자 자신을 배려한 완곡한 거절이라는 것을 안다.
거절할 때는 완곡하게 진심을 충분히 나타내야 한다.
p21
부탁받는 그 자라에서 단호하게 거절하지 말고, 부탁을 들여주기 어려운 요소들을 충분히 밝히고 생각해보겠다는 여지를 남기자. 추후 적당한 타이밍에 적절한 방식으로 완곡하게 거절하면 된다.
p30
절대 단도직입적으로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지 말자.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고 상대의 의견에 합리적인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그 뒤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자.
상대의 말을 긍정한 뒤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
p35
지적을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잘못을 반복해서 언급하면 안 된다.
생각 : 내가 그랬다. 예전에는 지적을 아주 디테일하게 말했고 여러 번 반복하며 말했다. 상대는 점차 지쳐 나를 피했고 결국 나와 대화하지 않으려는 지경까지 간 적이 있다. 책을 읽고 이제는 짧고 간결하게 지적을 하며 반복하지 않는다.
p41
진실한 말을 상대가 고맙게 받는 이유는 그 말에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p86
지혜로운 자는 경청하며 수시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한다. 경청하고 있다는 표시도 자주 보여야 한다. 상대의 말을 끊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의견에 동의한다고 간단한 표시를 해주자.
느낌 : 내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이가 있어 위안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 힘들어하는 상대가 나와 대화하기를 바라면 나 또한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말에 공감한다는 표시를 했다. 그러다 어느 날 공감되지 않아 말을 하지 않게 되니 상대는 섭섭해했다. 공감할 거라는 상대는 내가 공감하지 못하자 왜 공감하지 못하냐고 말했다.
이제는 확실히 알았다. 공감을 하던 안 하던 상대 말을 들어주며 경청하고 공감해야 한다는 걸. 그 후 내 의견을 말해야 한다는 걸. 이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이어리에 기록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화를 안 하고 살 수는 없다. 경청하는 것만으로 상대는 위로를 받고 위안을 받는다는 걸 잘 알기에 노력하려고 한다.
p91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고 대화하면 비로소 그 대화의 핵심이 들린다.
p97
말은 연습할수록 는다. 말하기를 연습할 장소와 대상은 곳곳에 존재하며 마음만 먹으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
끌리는 말투 호감가는 말투
p107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이다. 자기감정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 몰려있다는 사실도 안다. 그런 사람에게 "당신 늪에 빠졌으니 거기서 빨리 나와요!"라고 외친다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p124
유머는 가정이라는 아름다운 세계를 유지하게 돕는 수호신이다. 행복한 순간에는 유머가 사랑을 더 달콤하게 만들고, 위급한 순간에는 안정감을 제공하며 슬픔도 달래준다.
p156
사람을 설득하려면 반드시 감정 요소를 사용해야 한다. 당신의 생각이 얼마나 합리적인지, 얼마나 논리 정연한지, 얼마나 많은 근거가 뒷받침되었는지 상관없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그 어떤 의견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p167
강연의 시작은 강연자와 청중 간의 관계를 맺는 중요한 단계이다. 시작 10분 이내에 청중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들일 수 있다면 강연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p171
청중에게 열린 마인드를 보여주는 표현은 활짝 편 어깨이다.
p177
강연의 순간에는 연설자도 긴장하므로 질문을 사전에 준비하는 게 좋다.
p181
짧은 시간 안에 남들이 다 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당신은 집중받지 못한다. 남들이 관심 두지 않은 사항이나 외면받았던 내용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보편적인 생각을 부정하지 마라. 그들의 생각을 인정해주면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달리 보인다는 점만 인식시키면 된다.
p192
즉석연설은 짧은 시간에 자신을 인상 깊게 남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 연설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끝맺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p224
협상할 때는 목적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이 목적을 드러내지 않고 숨긴 채 협상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 의도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문제로 끌어가고, 소소한 요구 사항에는 조건을 던지고 과감하게 양보하자.
p234
떠보기란 소소한 정보나 신호를 보내 상대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정계나 비즈니스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책 일부 발췌-------------------------------
예전에는 말이 많았다. 내가 아는 모든 정보를 계속 말했다. 그들이 내 이야기를 집중하지 않는 이유를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책을 읽고서야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말이 많으면 늘 실수를 하고 후회했다. 모임에서나 지인을 만나서도 가족과 대화에서도 하고 난 후 찜찜했다. 잠자기 전 '내가 오늘 실수한 말은 없었는지 되새김질하기 바빴다.' 어느 순간 말을 많이 하면 실수를 하고 그로 인해 인간관계까지 망가진다는 걸 몸소 체험한 후 말을 아꼈다. 알고 있는 내용도 가만히 들었고 경청했다. 어색한 자리에서조차 있는 말 없는 말을 하며 어색함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어색한 만남이어도 조용히 묵음으로 지내다 보면 상대가 먼저 말을 할 때도 있었다. 그저 기다려야 한다.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는 일상생활에서도 대외적인 자리에서도 필요한 필수 도서이다.
강의를 하기 위해 강사의 태도까지 짚어주니 유익했다.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도서는 말을 많이 함으로써 나에게 피해가 되고 독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필요한 말, 경청, 그리고 공감, 듣는 자의 태도.
상대에게 간결하고 명확하게 말을 전달하는 거, 부정적인 언어보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거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말을 함부로 해 상처를 주면 안 되고 말을 듣기는커녕 딴짓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일깨워 주었다.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말을 하면 그대로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말은 부메랑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말했다. 말 한마디에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이, 말 잘하고 싶은 이, 나의 운명을 바꾸고 싶은 이들이라면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