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온다
'병아!! 나 좀 잡아먹어라.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네가 원하는 대로 할게.'
병과 타협을 하다
'인마! 네가 내 곁으로 온 이유가 있지! 그래 우리 잘 지내보자. 어차피 나을 수 없으면 나와 손을 잡고 내 몸을 보살펴 줘. 스트레스를 인지 못하는 나에게 네가 먼저 반응해 주고 그 반응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가장 무서운 복통으로 반응을 해줘. 나는 너를 근사하고 멋진 친구로 생각할 거야. 너를 미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하지 않을게. 당당하게 너를 들어내고 나를 들어내면서 영원히 내가 죽는 그날까지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