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운을 믿으시나요? 운의 원리를 알면 살아가는데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운을 믿어요. 무너지는 날이 있을 때마다 운의 원리를 알고 낙담한 나를 일으켜 세울 때가 많았습니다. 올해는 더 그랬고요. 앞으로도 운의 원리를 조금씩 알아가며 나에게 다가온 모든 일을 순조롭게 흐르도록 해봅니다.
운의 알고리즘 책은 정회도 타로 마스터죠. 유튜브에서 만나기도 했지만 그전에 티브이를 보다 알게 되었죠. 무한도전에 나왔던 기억을 하거든요. 제너럴 리딩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는데 그 영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운의 알고리즘 책을 출간하고 출간하자마자 읽었던 책입니다. 리뷰가 많이 늦었긴 하지만 내년을 위해 나에게 오는 운을 한 번 잡아봐요.
'기도'라는 또 다른 '운의 알고리즘'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 순간이었다. 나의 기도와 생각의 파동이 그동안 우주 공간에 차곡차곡 쌓이다가 임계점을 넘는 것이다. p11
전인 사대 천명 -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노력 X 운 =운명이라는 공식이다. 불운이 들어올 때는 오히려 노력하는 것이 헛수고일 수 있다. 가만히 있으면 제자리에도 있는데 발버둥을 쳐서 늪으로 더 들어가는 격이다. 반대로 행운이 아주 크게 들어오는 때 일지라도 노력 없이 0이라면 운명 값도 0으로 수련된다.
인생에서 크고 작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면 그 실패들을 한번 곱씹어보자. 어쩌면 그 실패의 원인은 노력 부족이 아니라 여러 환경적인 요소라는 결론이 도출될 수도 있다. 그 환경적인 요소들이 내 통제를 벗어난 것들이라면 운이라고 볼 수 있다.
재능과 노력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늘 얻을 수 없다는 사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노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모든 것이 운명론적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다. 운의 흐름을 타고 운을 자기편으로 만들면, 순간의 운들이 쌓여 운명이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잘될 운명으로 갈 수 있다. p19~22
타고난 명과 내게 주어지는 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나의 의지와 선택이다. p26
다소 부족한 캐릭터로 태어났다면 이전 지구 게임에서 갖고 온 별점이다. 이것을 '카르마' 또는 '업'이라고 한다. 이미 부여받은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세상을 원망하기보다는 지금의 캐릭터로 어떻게 하면 지구 게임의 미션을 클리어할지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듣다고 운명을 거역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현명하다.
큰 틀의 시나리오는 운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 안의 세세한 시나리오는 캐릭터인 내가 만들어간다.
현재를 즐기면서 사는 것, 즉 '현존'은 지구 게임의 두 번째 공통 미션이다. 공통 미션 외에 각 개인마다 주어진 미션을 알기 위해서는 이번 지구 게임에서 내가 어떤 경험을 하기 위해 왔는지를 알아야 한다.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세상이 빛과 같은 사람이 되고자 왔을 수도 있다.
-> 내가 왜 아플까? 나는 왜 하는 일마다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고 잘 풀리지 않을까? 작은 난관이 아니라 큰 난관이 늘 내 곁에 지키고 있는 걸까? 수십 번 수만 번을 생각했다. 불운이 온 이유가 있다고 단정하자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세상이 빛이 되라는 거 같았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전율이 흘렸다. 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산전수전 공중전을 잘 이겨낸 나라고 표현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깨지고 터지면서 여기까지 오고 말았으니까. 난 운이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공부하며 나를 한번 더 생각하고 나를 알아간다.
운명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우리가 자신의 분수에 맞는 낙관론적 운명 인식을 할 때 잘될 운명으로 가는 운의 알고리즘이 만들어진다. p29~32
주어진 운명의 인식, 타이밍에 맞는 실행, 성공과 실패, 귀인, 행복으로 만들어지는 운의 알고리즘은 한 번 세팅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인식과 소울이 성숙해지는 것에 맞추어 끊임없이 수정되어야 한다.
내 운명을 알고 거기에 맞는 운을 쌓아가는 것, 그것이 운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이자 잘될 운명으로 가는 길이다. p34
운의 흐름을 타고 1년 사이에도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뀔 수 있다.
내가 갖고 있는 돈 그릇의 최대치는 35세 이전까지 번 최고 금액에 곱하기 10을 한 값이다.
운의 관점에서는 부를 축적하는 것만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게 본다.
첫째, 드러나지 않게 돈을 벌어야 한다. 하나의 작은 실수로 구멍이 생기면 그동안 쌓인 질투와 시기가 봇물처럼 터지고 부의 댐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부자로 살고 싶다면 돈 자랑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앞으로 부의 양극화의 가속으로 인해 더욱 강력한 부의 유지 원칙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둘째, 자신의 운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운을 쉽게 체크하는 방법은, 우선 현재 가족 외에 제일 연락을 많이 하는 사람을 세 명 추려본다. 그리고 그들의 현재 운 상태가 어떤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본다. 그것이 나의 운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내 운이 안 좋다고 판단될 때는 운 좋은 사람한테 밥을 사면서 때를 기다리고, 운이 좋다고 판단되었을 때는 도전할까 말까 고민되는 일에 도전하면 된다.
셋째, 부를 나눈다. 나누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나눔의 습관은 나의 부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리는 가진 것을 타인과 나눠야 한다. p38~41
운의 알고리즘
나에게 일어난 일의 선악 또한 따지기 어렵다. 따라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지점에서 최선책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첫째, 비관적으로 운명을 인식하는 경우다. 낙관주의자는 모든 일을 항상 좋게 본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좋아질 거라고 전망한다. 비관주의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될 부분만 본다. 긍정주의자는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받아들인다. 나에게 찾아온 일이 좋든 나쁘든 우리는 그 상황을 냉정하지만 긍정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둘째,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경우다. 설날같이 미약한 기회도 쇠사슬처럼 단단히 만들어야 인생이 잘 풀린다.
준비가 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자신의 몫만큼을 손에 쥘 수 없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금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반드시 한 번은 찾아온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면 내가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면서 운의 그릇을 최대한 키우고 있어야 한다.
셋째, 운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경우다.
조심해야 할 때 대범하고, 대범해야 할 때는 조심한다. 늘 깨어 있으면서 흘러가는 나의 상황을 예의 주시할 때 실패를 피할 수 있고, 기회가 왔을 때 크게 베팅할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이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는지 모른다면 계속해서 제 운명을 향해 헛발질한다.
넷째, 쓸데없는 연민이 있는 경우다. 자기도 힘들면서 더 힘든 사람에게 연민을 느낀다. p43~46
운명의 주인은 자기 삶에 대해 명확한 목표나 미션을 스스로 세우고 그것을 위해 정성껏 살아간다. '이번 생을 살아가는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정성껏 살아야 한다. p54
운의 총량은 늘 100으로 일정하게 보존됨을 기억하자. 내가 가진 100의 운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잘 배분하며 살고 있는지를 늘 염두에 두고 살아가면 당신은 잘될 운명으로 갈 수 있다. 이것이 운의 알고리즘 첫 번째 법칙이다. p65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다. 비교를 통해서 내가 불행한 까닭을 계속 생각하면 운의 알고리즘은 그것과 관련된 운을 가져다준다. p68
우리가 살아가면서 투입할 수 있는 운이 100이라면 과거에는 0, 현재와 미래에는 각각 50씩, 운의 알고리즘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최선이다.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현재도 행복하고 미래도 행복해야 잘될 운명이라고 살 수 있다. p78
운의 알고리즘도 임계점이 되어야만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다가온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전에 징조를 알 수 있다. p79
-> 2020년에 징조를 예감했고 운의 알고리즘을 알았다. 지금도 행복하다. 2020년 운의 알고리즘으로 조금 더 나은 운이 나를 데리고 가고 있다.
잘될 운명에는 두 가지의 측면이 있다. 첫째는 잘될 운명의 순간까지 도달하는 것이고, 둘째는 잘될 운명을 유지하는 것이다. p80
돈이 많고 명예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잘될 운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적당한 목표의 임계점을 목표치로 잡는 것이 현명하다. p82
운의 흐름이 나에게 유리할 때도 있고 불리할 때도 있는 것이다. 운의 흐름을 이해하고 순응한다면 나쁜 운은 없다. p103
나는 이직, 이혼, 이별을 통해서 곧바로 운명이 바뀐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지금의 인연에 숨이 막힌다면 문을 열고 나오면 된다. 문 밖에는 잘될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p106
운동선수로 성공 후 방송인으로 성공한 사람은 자기 안에 들어 있는 영혼의 기억을 깨웠기에 그 성공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시대와 상황에 맞는 영혼의 기억을 깨우면 예상치 못한, 잘될 운명의 문이 열리기도 한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만이 영혼의 기억을 깨울 수 있는 알람이다. p109
곧은 나무는 강한 바람에 부러진다.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이리도 흔들리고 저리도 흔들리면서 춤출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의 에너지 파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유연함이다. 유연함은 센스와 유머로 만들어진다. p115
'행복 = 가진 것/원하는 것'이라는 공식을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 있다. 내가 가진 것을 인지하고 그것에 감사함을 느끼면 행복할 수 있다. 반대로 박복한 사람들은 불평불만이 많다. 불평불만은 에너지 파장에 가시가 돋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떠나가게 만든다.
아이에게 물려줄 것은 돈이 아니라 매사에 감사하고 타인에게 베풀며 행복을 느끼는 태도인 것이다. p121
-> 더 해빙 노트는 감사함을 찾고 가진 것에 집중하자고 한다. 가진 것에 집중하다 보니 풍만하고 풍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 보며 판단을 했는데 직접 해빙 노트에 글을 쓰면서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을 다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요즘도 꾸준하게 해빙 노트에 감사함과 가진 것에 집중하고 있다. 부족함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걸 깨닫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부럽지도 않고 필요한 것도 없다.
귀인을 만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 내가 귀인에게 해줄 수 있는 무언가를 갖추는 것이다. 그들을 지켜보며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먼저 손을 내밀어라. 내가 귀인에게 뭔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귀인을 더 빨리 만날 수 있다. p137
기도의 원리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소망하고 바라는 바를 기도했을 때 그에 대한 응답이 있으리라는 믿음이다. p138
영적인 레벨이 높은 사람들은 운의 흐름에 더 민감하다. 운이 안 좋은 시기에는 내면 에너지의 충돌로 인해 감정 기복이 극단적으로 커지거나 육체적인 고통을 겪는다. p143
-> 영적인 내용이 나올 때 나는 크게 공감했다. 꿈 이야기도 나오는데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꿈을 꾼다. 좋은 일이 있기 전에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국가 수장들의 꿈을 많이 꾼다. 그리고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험악한 장면이 연출된다. 그럴 때는 뭐든 조심한다. 외출하더라도 가급적 미루기도 하고 여하튼 조심한다. 그러다 더 힘든 일이 생기면 몸이 아프다. 그걸 20년 전에 느끼고 체험을 했다.
운의 알고리즘
평탄하게 잘될 운명으로 가고 싶다면 작은 원한이라도 만들면 안 된다. 나의 말, 행동, 글로 누군가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지 항상 생각해보자. 원한이 생기는 순간, 평탄한 길 위에 보이지 않는 지뢰나 구덩이가 생긴다. p160
-> 작년에 글로 상대를 상처를 줬다. 내가 나이가 더 많아서 가르치려고 하다 오히려 싸워 등을 돌렸다. 몇 달 전에 사과를 했다. 상대가 받아줄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니 마음은 편안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상황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사람을 곁에 두고, 닮고 싶은 롤 모델 같은 사람을 따라갔다면 인생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을 것이다. 운은 함께 하면 그 크기가 증폭한다. p183
-> 두 편으로 나누어 리뷰할 예정입니다. 뒷부분은 나와 맞는 글이 많아서 내가 살아온 삶을 비교할 것이고 지금 내가 살 온 삶을 되돌아보며 운의 알고리즘에 제대로 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길게 서평을 했지만 운에 흥미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운의 알고리즘을 꼭 읽어보세요. 더 해빙의 책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마 운의 과학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가진 것에 집중하고 거기에 감사함을 잊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이미 부를 이루고 더 큰 부를 이룰 수 있을 테니까.
내 돈 내산 책이라 아주 자세하게 리뷰했으니 읽고 도움 되는 구절을 발췌해서 자기거로 만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