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노랑비옷 파랑장화
비자림에 도착하니
저놈뭐냐 여행객들
경계하는 눈빛일세
도민공짜 당당하게
매표소를 지나가니
그제서야 경계풀고
나를보며 웃어주네
비자나무 정다웁고
피톤치드 날반기니
장화신은 발뒤꿈치
다까져도 유쾌할세
코로나가 창궐하고
황사먼지 몰아친들
비자림을 향한내맘
그누구가 막을쏘냐
영겁세월 살아내온
제주일짱 비자림아
천년만년 찾고프나
짧은내삶 원통할세.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