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7일
제주도에 살면서 다수의 오름을 수없이 오르다 보니 이제는 그 풍경도 길도 익숙해졌지만, 초창기에 제주 오름을 올랐을 때는 그 압도적인 광활한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곤 했다. 따라비 오름도 처음 방문했을 때의 감동과 경이로운 풍경이 잊히지 않는 오름 중 하나이다.
지금은 어딜 같이 가자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따라나서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저 때만 해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잘 다녔었네. 그리운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