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달려 보아라

2017년 4월 22일

by Juno Curly Choi

차 타고 5분만 가면 물에 발 담그고 모래 장난할 수 있는 바다가 있고, 10분만 가면 맘껏 달릴 수 있는 들판이 있는 제주 우리 집. 그 시절 학원의 '학'자도 모르고 종일 뛰어노는 게 일이었던 우리 아이들을 보고 누구는 학교의 '학'자까지 모르고 놀면 안 될 텐데.. 하고 우스개 소리를 하시기도 했었다.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을지(good), 혹은 맞을지(right)는 알 수 없지만 소신대로 하고 이후에 따라올 일들은 그저 두고 볼 수밖에. 8년이 지난 지금은 다시 서울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나중에 어떤 어른으로, 어떤 사회 구성원으로 잘 발맞추어 커 나갈지는 그냥 묵묵히 지켜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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