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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삭한 주노씨 Nov 01. 2018

2. 러시앤캐시

Rush+Cash=인생 Crush!

그 사이 Procreat의 레이어와 스포이드 기능을 알게 됐어요. 테두리 처리가 확실히 깨끗해졌죠? 저만의 타이포를 조만간 갖기 위해 캘리그래프 작업도 해보고 싶은데, 갈 길이 머네요^^

우리나라 연예인이 대부광고 모델을 하기엔 큰 모험이 따릅니다. 모델료를 어마어마하게 준다해도 대부분 손사레를 치다보니 러시앤캐시는 무과장이란 친근한 캐릭터를 만들어 대부업에 대한 거부감도 줄이고 모델비도 세이브하는 전략을 취하는 듯 해요.


이 광고를 구상할 땐 '빛과 소금'에서 연상되는 단순한 말장난으로 시작했는데, 그림을 그리는 도중 무과장과 무이자, 소금의 맛에서 파생되는 구두쇠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더해지며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아요. 역시 창작은 처음 의도한대로 가지 않고 일단 시작하면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빚'이 '빛'으로, '수'가 '소'로 바뀌는 과정을 표현할 수 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 인쇄광고다보니... 어찌됐건 과도한 빚은 인생을 쭈그렁탱이(Crushed)로 만들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취미로 그리는 패러디 광고고 해당 브랜드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니 너른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냥 헛웃음 한 번으로 잠시나마 즐거워 하신다면 감사할 뿐이고 이참에 해당 브랜드 한 번 더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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