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목표는 브런치에 글을 꾸준히 글을 올리는 것이었다. 지금은 5개의 정도 글을 올렸는데 다행히 올해 목표는 조금씩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브런치를 가입을 하고 브런치 작가가 된 것은 2년 정도 되었다.
우연한 계기로 브런치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작가 신청을 하였는데 정말 운이 좋게 합격을 하였다. 그때 나도 작가가 되었다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다음엔 독서도 하면서 글을 정말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약간의 자만이 있었을까? 왜인지 모르게 한몇 일정도 정말 열심히 쓰다가 하루 이틀 안 쓰니깐 그냥 안 쓰게 되었다. 그 시기가 작년 이맘때쯤이었다. 사실은 그 당시에 회사일이 좀 바쁘긴 했었지만 안 쓴 건 안 쓴 거기 때문에 핑계라고 말하기도 민망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2022년 독서를 꾸준히 하면서 다시 한번 목표를 찾기 시작했다. 바로 매일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것인데 혹여나 개인 사정이 있을 때에는 최소 이틀에 한 번은 꼭 올리는 걸로 목표를 잡았다. 글을 쓸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로 글을 쓰는 것을 하고 싶은데 지금까지는 독서에 관한 걸 쓰고 있다. 독서에 관한 글을 쓰면서 그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을 글을 씀으로써 지식이 쌓여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아직은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독서에 관한 것을 쓸 것이고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소개하는 글을 쓸 예정이다.
브런치에 글을 올린 지 몇 개 되지 않았지만 다른 목표도 생겼다. 바로 올해나 내년 안으로 책 1권을 쓰는 것이다. 조금은 욕심일 수 있지만 이렇게 매일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습관을 들이면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예전에 독서모임을 했었을 때 책 쓰기 모임도 잠깐 같이 했던 적이 있다. 그 당시에 6명 정도가 참여를 했었는데, 처음에는 다 열의가 넘쳤다. 하지만 처음뿐이 었다. 그 뒤로 그분들이 글을 쓰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그래고 나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시간이 갈수록 안 쓰게 되었다. 그것으로 나의 첫 글쓰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지금은 2년 정도가 흘렀다. 지금 내 나이가 32세인데 글을 쓰지 않으면 앞으로도 영원히 안 쓸 것이다. "지금 당장 무슨 쓰겠다"라고는 말은 할 수 없지만, 책을 쓰기 위해 매일 글을 쓸 것이고, 다양한 독서를 하면서 내가 가장 쓸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