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온도

by 박준수

사람은 각자 마음속에 그려두는 모습이 있다.

그리고 그 모습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오늘도 각자의 속도로 걸어간다.


어떤 이는 부를 향해 나아가고,

어떤 이는 가족을 향해 나아가며,

어떤 이는 사랑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다.


모양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어딘가를 향해 가고 싶어 하는 존재다.


만약 그 방향이 없다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현실에 머문다.

지금의 삶에 안주하고, 오늘에 만족한다.

하지만 이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는 쉬어야 할 때가 있고,
다시 달릴 힘을 모아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삶에는 옳고 그름보다, 때와 리듬이 더 중요하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희망 온도에> 대한 이야기다.


희망 온도를 에어컨에 비유해 보자.
우리는 추울 때 온도를 올려 방을 따뜻하게 하고,
더울 때는 온도를 낮춰 방을 시원하게 한다.

이처럼 <희망 온도>란
내가 바라보는 목표에 맞게 마음의 온도를 조절하는 일이다.
마음이 식어 있다면 다시 데우고
지나치게 달아올랐다면 잠시 낮추는 것.
희망온도는 내가 가야 할 지점을 향해 나아가게 돕는 장치다.

이제, 우리는 2026년이라는 새로운 시작에 서 있다.
작년의 아쉬움을 돌아보고,
새해의 방향을 다시 그려보는 시간이다.

당신은 작년에 설정한 희망온도에 맞춰 살아냈는가?

또, 올해 당신의 희망 온도는 어떠할 예정인가?

지금의 온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가?
더 뜨겁게 올리고 싶은가?
잠시 낮추고 숨을 고르고 싶은가?


필자는 이미 읽었던 책을 다시 펼치며
마음의 중심을 천천히 바로 세우고,
삶의 방향을 조용히 재점검하고 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춰 희망온도를 재설정하고 있다.

희망온도에 맞춰 마인드를 재점검하고,

잘못된 생각들을 하나씩 점검하며

고치고, 다듬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우리가 설정한 그 희망 온도에 따라
2026년의 걸음이 달라질 것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책 《어떤 하루》, 신준모 –


날씨는 춥고 쌀쌀하지만 여러분의 마음에는
2026년을 향한 따뜻한 희망 온도가 설정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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