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묻고 안심하기

2023. 6. 9.

어제 자기 전에 폭풍 검색으로 여행지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가 만들어졌다. 호텔은 예약했고 이제 짐만 싸면 된다. 먼저 다녀온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한 점을 물었다.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나니 무언가 선명해지면서 안심이 되었다. 그래, 이제 가자!


여행을 갈 때마다 이런 경험을 계속하고 있다. 불안했다가 막막했다가를 반복한다. 원래 여행이 이런 건가. 막 설레고 그러지 않나. 패키지여행이 아닌 가족 여행은 준비할 것도 찾아볼 것도 많았다. 어떤 날은 여행 좀 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여행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는 불안하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불안해하고만 있었다. 불안할 때 얼른 검색이라도 해볼걸. 그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아직 나에게 많은 '여행 숙제'가 남아 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부지런히 남미를 돌아다닐 것이다. 늘 하던 대로 불안했다가 막막했다가 아니라 찾아보고 묻고를 계속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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