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7.(일)
밤새 더웠다. 밤에도 기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에어컨을 켜놓고 잠이 드는 것이 싫어서 선풍기로 버틴다. 기어이 아침이 왔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어제 끓여놓은 된장찌개로 아침을 해결했다.
주말은 시간에 맞춰 움직이지 않아서 좋다. 무언가에 쫓기는 것이 싫다. 내 속도대로 살고 싶다. 직장인에게는 불가능한 삶이다. 삶 전체를 운영하는 속도는 반드시 내가 정해야 한다. 지금 나는 얼마의 속도로 살고 있을까. 거의 멈춤 상태일까. 뛰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 숨이 차지 않는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