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157일 차

2026. 1. 20.(화)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투어사가 안내한 선택 관광을 하지 않고 우리 가족만 따로 스노클링을 한다. 남편이 아이들과 같이 하고 나는 호텔에서 쉬기로 했다. 혼자 밖에 나갈까 고민했다. 오늘은 날이 덥고 나는 길치라서 참기로 했다.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러 나갈까 생각 중이다.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그리웠다.


남편이 시누이에게 시어머니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시누이가 시어머니와 그것에 대해 대화한 내용을 남편에게 알려주었다. 오해는 풀렸다. 시어머니와 껄끄러워진 게 불편하다. 나와 남편의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않는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함도 남아 있다. 시어머니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더 조심스러운 관계로 거리를 유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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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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