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164일 차

2026. 1. 27.(화)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요즘 꿈을 꾼다. 등장인물이 다양하고 이야기는 뜬금없다. 잘 기억나지 않는 꿈은 분석하지 않는다. 지난번 시어머니와의 일로 시누이가 충고한 대로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은 그냥 넘기려고 한다. 그의 조언이 썩 마음에 들지도 그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나에게 좋으면 그만이다. 지금은 내가 함께 살고 있는 가족과 나에게 중요한 사람과만 교류하니 나머지 사람의 말은 흘려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몸상태는 괜찮다. 마음이 안정되어서 그런 것 같다. 나는 항상 몸보다 마음이 더 먼저 반응한다. 몸이 피곤한 것은 견딜만하다. 마음이 무너지면 몸이 아프다. 늘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잠은 잘 자고 술은 마시지 않는다. 커피만큼은 포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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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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