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22.(일)
청소를 끝냈다.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후다닥 마쳤다. 혼자 할 때는 끙끙대면서 하는데 같이 하니 내가 청소할 부분이 적어져서 좋다. 어젯밤에 남편과 와인을 마셨다. 숙취가 남아서 머리가 조금 아프다. 많이 마시면 안 되는데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아지면 그것을 잊어버린다. 남편에게 미뤄두고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결혼생활 처음과 달라졌다.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보다 내 입장을 고려하는 태도를 보인다. 끈질긴 싸움의 결과다.
시어머니는 남편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도 답이 없었다. 남편은 나에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기다리자고 했다. 나는 동의했다. 시어머니와의 관계에 노력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나는 나의 일을 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그의 마음을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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