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196일 차

2026. 2. 28.(토)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 하느라 오전을 다 보냈다. 남편과 아이들은 머리를 자르러 갔다. 집에 오면 바로 밥을 먹을 수 있게 준비해야 했다. 꼭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그렇게 해주고 싶다. 한 사람이 아이를 맡으면 나머지 사람은 집안일을 하는 것이 나와 남편의 암묵적인 약속이다.


어제 보다 몸상태가 좋아졌다. 깨끗하게 집안을 청소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점심은 해결했고 저녁은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남편이 햄버거를 좋아해서 가끔 먹는다. 집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 가서 햄버거를 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오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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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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