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05일 차

2026. 3. 9.(월)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아침 5시 20분에 일어나 점심 도시락을 쌌다. 남편과 아이들이 집에서 나가자마자 아침을 먹었다. 이후부터 하는 행동이 하루를 결정한다. 쇼츠를 보는 순간 오전 시간은 날아가 버린다. 평소에는 오전에 일기를 썼다. 앞으로는 오후나 저녁에 쓸 것이다. 시간을 알차고 유용하게 보내고 싶어서다.


연속으로 스페인어 강의 세 개를 들었다. 중간중간 스마트폰에, 다른 윈도우 창에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강의를 듣고 난 후 충만해진 마음으로 청소와 집안일을 끝냈다. 가볍게 운동 후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다. 완벽한 오전을 보냈다.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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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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