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13일 차

2026. 3. 17.(화)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비가 오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필라테스 수업에 다녀왔다. 나에 대한 관심이 지나쳐서 나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 수강생이 있어서 불편하다.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다니고 싶다. 화장실에 누수가 생긴 것을 아파트 관리실에 알리고 직원이 와서 고쳐줄 때까지 기다리느라 에너지를 많이 썼다. 오후에 청소하고 저녁 준비를 하고 나니 피곤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때 기쁜 마음으로 맞아주고 싶은데 오후가 되면 나는 체력이 떨어진다.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아이들의 학교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자꾸 아이들의 행동이 못마땅해 보인다. 무엇을 바꿔야 할지 고민 중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다시 시작하는 마음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17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0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3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파라과이 212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