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19일 차

2026. 3. 23.(월)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마트에 다녀왔다. 채소와 과일을 할인해서 살 수 있는 날이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사고 소고기까지 샀는데 4만 원 정도의 금액이 나왔다. 물가가 저렴해서 이곳 생활에 만족도가 높다. 자동차 경적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서 창문으로 밖을 보았더니 교통체증이 있었다. 거리에 있는 자동차가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다. 마음을 바꿔서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때 필요한 것은 기다리는 인내심보다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용기다.


이곳은 늘 차가 막힌다. 숙제를 미루며 초조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막힌 도로를 뚫고 과제를 완수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 외출 한 번 하는데도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 오늘도 느꼈다. 핸들을 잡으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생각은 사실이 아니고 마음은 행동하는 대로 변한다. 행동하기 전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자고 다시 다짐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다시 시작하는 마음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17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0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3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파라과이 218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