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퀄미 카지노
평소에 자주 장보러 다니는 코스트코 이사콰 본점을 지나서
쿠거 삼림 보호구역 (동물원)을 지나 좀 더 달리면 '스노퀄미 인디언 보호구역'이 있고
여기엔 합법 로컬 카지노가 있음 & 24시간 영업이고 & 무료 입장이다.
+ 미국 내의 모든 인디언 보호구역에선 카지노 영업이 합법이다. 라스베가스에 가장 많이 몰려있을뿐
-> 대신 온라인 현금성 게임은 불법임. 이래서 미국 어르신들 중 플레이 머니 온라인 슬롯러가 많나 보다..
- 테이블 게임 기준 Min 10$ 짜리가 최저 비딩 테이블
- Min 25$ 짜리가 고 비딩 테이블 (일반 레벨 접근 가능 구역 중)
- 슬롯의 비중이 90%쯤 되었고... 전자식 룰렛이나 홀덤류가 없었음
코비드19의 여파로 플라스틱 칸막이가 둘러졌고, 테이블당 최대 4~5인 착석 가능. 손소독 시킴
로컬 소규모 카지노인 스노퀄미 카지노의 21게임 (블랙잭)에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룰인
'서렌더'는 없고, 대신 '인슈런스' / '스플릿' / '더블 다운' / '브레이크 이븐' 등의 기본 규칙은 다 있음.
* 4~6덱을 랜덤 컷 해서 대략 80%정도까지만 쓴다. (하드 카운팅 방지)
* 딜러는 중간 중간에 교체되는데, 다들 전문 딜러였다.
오늘은 쿠거 마운틴 동물원 / 스노퀄미 폭포가 주요 방문지라...
여기 로컬 카지노는 맛보기로 대략 2시간 안되게 머물고 자리를 뜨긴 했음.
* 짧은 시간이었지만, 로컬 동물원 가족 패스 1년치 값만큼은 따고 나왔음.
'21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짧게 남겨보면 ...
덱을 끝까지 쓰는 경우, 모든 10v 카드를 카운팅하는 소위 '하드 카운팅'을 하면
슈(풀 덱)이 끝나기 직전쯤엔 남은 10v 카드 카운팅이 되니 한판을 크게 걸고 많이 따는 상황이 가능하다.
> 요즘엔 사실상 모든 카지노가 2/3쯤에서 슈를 끝내버려서 영화와 같은 하드 카운팅은 불가능
다만, 영화 '21'에서도 소개된 확률에 비례한 ev +- 카운팅을 하고서 (10v 가치의 카드가 33%에 가깝다고 가정하고)
> 10v 아닌 다른 숫자 3장당 10v의 가치가 다음번에 더 많이 나올 확률을 고려해서 베팅을 미세 조절 하면서
거의 표준 플레잉 공식에 의거해서, (이건 영어로 검색하면 꽤 자료가 많다. 과거에 번역해둔게 있긴 할텐데...)
히트/스테이/ 더블다운/스플릿/+써렌더! 을 잘 하면 운에 따라 약간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크게 잃진 않는다. 오히려 적절한 시점에 따고 멈추면 따는 경우가 더 많다.
* 이래저래 숙련자 3+인플에서 뱅커 버스트 유도가 잘 되면 서렌더 규칙이 없어도 꽤 할만한 수준은 된다.
* 한국의 강랜이 쓹인 이유는 '써렌더'가 없고, 양측이 동시 블랙잭일때 이븐 규칙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 최근 몇 년 사이 마지막으로 갔었던 필리핀/세부에는 블랙잭이 아닌 푼툰이라 푼툰의 공식 룰에는 이븐이 아에 없어서, 오늘은 딜러가 중간에 당연한듯 할꺼지?라고 물어봐서 (아마추어 같이) 쫌 당황했었다. ㅎㅎ
이래저래 운좋게 5,6 같은거 받았는데, 해당 시점 ev가 높아서 10v 맞아서 합 21 더블다운이 터지면
배팅 더블 업해서 쏠쏠히 따기도 하고, 케바케지만 스플릿 아주 잘하면 역시 딜러 버스트 내는 재미가 쏠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