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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ace Odyssey Aug 04. 2020

'하드씽' & '원칙'

스타트업 CEO 필독서

-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싶은 책들이 몇 권 있는데,


그 중에서도 'CEO'가 읽어보면 좋을 법 한 책으로는 이 책을 꼽겠다.


현재는 VC 안드레센-호로위츠의 창업자인 벤 호로위츠가 쓴 '하드 씽 (원제 : 하드 씽 오브 하드 씽즈)'


맨땅에서 스타트업을 일으킨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본인의 사례 (책에 나오는건 2건, VC로서 성공까지)를 들어서 'F*** 욕나오게 힘든데다가 시대적 흐름과 운빨도 따라줘야한다'라는 형태로 잘 적어두었다.

-> 실제 사례로 보기엔, 유효기간이 좀 지난 얘기들이라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부분은 없다.


경쟁자들은 자본도, 리소스도 충분한데

맨주먹으로 돌을 들고 거인과 싸워서 이겨야하는 것 - 그것이 초기 스타트업의 모습이고 

이겨내야할 시련이기에, 창업 멤버들에게 적합한 보상이 주어지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또 한권의 책은, 브릿지 워터 어소시에이트를 일으킨 경영자 - 레이 달라오의 '원칙'이다.

한국어판 양장본과 이북 원서를 모두 구매했고 / 한국어판 이북도 (대여로) 보유 중이기도 하다


"

공동의 가치관과 원칙을 가진 사람들은 서로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오해와 갈등 때문에 힘들어한다. 당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그들의 가치관과 당신의 가치관은 일치하는가? 당신은 그들의 인생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원칙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는 많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 공동의 원칙을 세워야 하는 조직에서는 큰 문제가 된다.


조직문화는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에 스며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사람들은 서로 다른 목표나 종종 상충하는 목표를 위해 일하고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모든 조직은 원칙과 가치를 분명하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원칙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이러한 '원칙'이 없다면, 조직은 결코 한 방향으로 움직이 않을 것이고,

이는 다른 누군가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업무라고 생각한다. 

(사내 리더들이 이 업무를 거들어는 줄 수 있을지언정, 창업자 & CEO가 담당할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본다)



기회가 되면 종종 다른 책을 더 소개할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여기에 - 추가로 제목만 더 남겨보면

 '제로 투 원'과 '스프린트', '(존 도어) OKR'까지 추천하고서, 다음으로 턴을 넘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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