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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종문 Jun 11. 2020

공주(公主)라는 단어는 언제부터 유래한것일까?

공주(公主)라는 단어는 언제부터 유래한것일까?

우리가 왕의 딸을 부를때 쓰는 공주(公主)라는 단어는 언제부터 유래한것일까?

한서에 주나라 선왕(宣王)때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가장 애틋하기때문에 딸을 시집보낼때는 신랑쪽이 아니라 신부쪽에서 그것도 어머니쪽이 아니라 아버지가 혼례를 주관했다.

다만 주나라 선왕은 하늘의 아들(天子)이라서 직접하지는 못하고 중국 주나라의 제후로 지금의 정승과 같은 ‘삼공(三公)’이 주관하도록 했는데 이에 따라 공(公)이  받들어 모신다(主)고 해서 공주(公主)가 되었다고 한다.

유사단어로 옹주(翁主)가 있는데 천자가 아닌 제후국의 제후들은 아버지(翁)가 직접 딸의 시집보내는 것을 주관해서 아버지(翁)가 직접 받들어 모신다(主)고 해서  옹주(翁主)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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