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밝게 만드는 귀한 가르침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文臣) 추적(秋適)이 금언(金言), 명구(名句)를 모아 놓은 책입니다.
景行錄云 坐密室 如通衢 馭寸心 如六馬 可免過
밀실에 앉아 있어도 마치 탁 트인 사거리에 앉은 것처럼 하고,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마치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하면 허물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 경행록
명심보감 12편 입교에서 기억에 남는 글입니다.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다면 어디에서든 당당할 수 있습니다.
누가 본다고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보든 보지 않든 바른 행동을 한다면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어지겠죠.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흔들립니다.
욕심이나 나태함 등으로 바른 길임을 알면서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욕심이나 나태함 등을 바른 마음으로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景行錄云 爲政之要 曰公與淸 成家之道 曰儉與勤儉與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공정함과 청렴함이요,
집안을 이루는 도리는 바로 검소함과 부지런함이다. - 경행록
정치뿐이겠습니까?
인간과 인간이 만나 하는 모든 일에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깨끗하고 공정하다면 모든 것은 순리에 따라 이루어질 것입니다.
마음을 바르게 하여 욕심과 나태함을 잡는다면 작은 것에 감사하는 검소함과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부지런함을 얻을 수 있겠죠.
그것이 바른 삶의 시작이자 마지막 모습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