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주리 Jul 06. 2023

이 기나긴 방학을 어찌하나

다음주부터 애들 방학이다. 9월5일까지 방학인데 자그마치 두달반이 방학이다. 더운 날 다섯명 밥을 세끼 해댈 생각을 하니 지금부터라도 도망가고 싶다. 휴가는 간단히 잠깐 친구집에 다녀오는걸로 정했다. 우리는 이민 일년차에 빠듯한 외벌이 5인 가정이니까! 이번 여름 지나면 왠지 장금이로 새롭게 거듭날 것 같다.

학원도 하나 안다니는 방학이라니 애들한텐 천국이고 나한테는 내 한계를 시험하는 계기가 되리라.

매거진의 이전글 드릴건 한국음식 선물뿐이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