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 최대 매출 달성…코스피↑, 주가반등

[22.1.7.금] 주식바구니 마감시황

오늘 우리시장은 간밤 미국 3대 지수의 하락에도, 상승 흐름 보여줬다. 어제 하락장이었지만, 오늘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 등에 반도체주와 로봇관련주를 중심으로 탄력을 받았다.

코스피 지수는 2,985.89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995.16포인트로 상승장 마감했다. 다만, 13일 옵션만기일까지는 미국 금리 인상과 조기 긴축 가능성 등으로 약세장이 언제든 펼쳐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수급 살펴보면, 코스피의 경우 개인은 2442억원, 기관은 3754억원 팔아냈다. 외국인이 달러강세에도 매수세 나서면서 홀로 6348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견인했다. 

코스닥 수급에서도 외국인은 매수우위 보였다. 592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243억원 사자세보였다. 기관은 839억원 덜어내면서 어제에 이어 매도 흐름 이어갔다. 

  

코스피 1~5위 살펴보면, 상승장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1.82% 올라서 78,300원에 종가 형성했다. 삼성전자는 오늘 전년도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연간 279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디램의 가격 하락 이슈가 불거지면서, 실적 악화 우려가 있었지만 수요도 늘어나 큰 문제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로봇 관련 기업과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리면서 오늘 로봇 관련주들의 지수를 견인했다.

반도체 관련주들 오늘 흐름 좋았다. SK하이닉스는 1.6%, 삼성전자우선주는 0.71%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2% 올랐고, 네이버는 0.15% 내렸다. 

6~10위 종목도 빨간불 더 많이 켜졌다. LG화학 4.2% 상승했다. 현대차는 0.47%, 기아는 1.29% 올랐다. 카카오는 보합, 삼성SDI는 0.95% 하락장 마감했다. 

코스닥 1~5위는 빨간불 더 많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0.95% 상승했다. 어제 낙폭 컸던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는 상승 마감했지만, 어제의 낙폭보다는 적게 올랐다. 각각 2.23%, 0.27% 상승했다.

코스닥 6~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역시나 낙폭 컸던 위메이드 오늘은 9.12%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 0.64%, 천보 0.19% 내렸다. 에이치엘비는 1.45%, 씨젠은 2.1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