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 시장 하락 마감했다. 다가오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미국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 하락세 컸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우리 시장은 코스피 2720선, 코스닥 880선까지 내려왔다.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시장 더 크게 얼어붙였다.
수급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크게 팔자세 보였다. 4600억원 넘게 덜어냈고, 기관은 1700억 넘게 팔아냈다. 개인은 홀로 5840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매수세 보였다. 1202억원 담아냈다. 외국인은 445억원, 개인은 941억원 매도세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면, 코스피 1~5위 종목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 1.46%, SK하이닉스 0.84% 하락했다. 삼성전자우선주와 네이버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 3%대 하락했다.
6~10위 종목도 파란불 켜졌다. LG화학 4%대, 삼성SDI 5%대 떨어졌다. 현대차와 기아 각각 1.27%, 3.16% 내렸다. 카카오는 2%대 하락이다.
코스닥 1~5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제외하고 하락 마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5%대, 펄어비스 3%대, 엘앤에프 4%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86% 떨어지면서 장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6% 올랐다.
6~10위 종목도 하락 흐름 이어졌다. 위메이드, HLB, 셀트리온제약 모두 4%대 하락이다. 씨젠은 5%대, 천보는 2%대 떨어졌다.
오늘 전반적으로 모든 업종에 걸쳐서 하락 흐름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운수창고가 4.03%, 화학이 3.55%, 의약품이 3.88% 내렸다. 코스닥 업종에서는 방송서비스 4.53%, 종이 및 목재 4.49%, 유통 4.49% 순으로 하락했다.
간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26일 오전 7시 30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IT대표주들의 흐름 변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