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인도 가는 길1

- 조드푸르 골목길

by 산들



거기는 생명이 흐르는 길

매일 아침마다

이웃과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고

밤이면 평화가 넘치는 곳


애써 연습하지 않아도

누구나 주연이 되는,

지나가는 여행자들도

어느새 동네 사람으로 변하는 곳


아이들 웃음소리가

환한 소나기처럼 쏟아져

눈부신 곳

매일 생명이 흘러 넘치는 곳

keyword
작가의 이전글블루 시티, 조드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