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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개의 하루
여기가 제 집이냐고요
에이 설마요
어쩌다 보니
잠깐 쉬는 거예요
보기는 쉬는 것 같지만
그게 아니에요
가끔 걷기도 하고
마을 순찰도 가야 해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예요
그쯤은 아시죠?
시인 겸 여행작가 산들입니다. 여행잡지 <Tour de Monde>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집으로 <우리 다시 갈 수 있을까>, <여행을 꺼내 읽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