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구멍가게
구멍가게, 그 작고 누추한 곳
하지만 그곳에서는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어
사람들이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그곳에서는 언제나 손님을 기다리며
바쁘게 움직이는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음식을 만들며 땀을 흘리는 그들의 노력이
마치 작은 기적 같이 보여져
구멍가게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
여느 때보다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그 공간
작고 소박한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누는 시간
작은 구멍가게지만 그곳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들이 쌓여가고 있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곳에서 얻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으면서
내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구멍가게에서는
누구나 서로의 얼굴을 기억하고
따뜻한 인연을 쌓아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그런 소중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