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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 10. 골목길
by
이문상
Jan 11. 2024
골목길
골목길에 떠오르는 추억들
작은 창가에 앉아 떠올리곤 해
어린 시절 나의 발길이 닿았던
작은 골목길들이 생각나곤 해
예전엔 어땠을까
사람들이 많이 다니던 그 길들
지금은 조용한 골목길이 되어버린
나의 추억들이 남아있는 그 길들
옛날에는 다른 모습이었을지도 몰라
지금은 오래된 집들과 녹차 냄새가 풍기는
작은 찻집들이 멋스럽게 자리잡고 있어
그리고 늘 함께한 친구들과의 추억들
골목길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생각나곤 해
우리가 했던 작은 소동들과
귀여운 농담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오곤 해
때론 슬픔도, 그리움도
골목길에서 나와 함께했던
사람들과 추억들이 떠올라서
눈물을 참기 힘든 그리운 순간들도 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그곳에서 만난 추억들을
내 안에 담아 소중히 간직하곤 해
그리고 언젠가 또 그곳으로 찾아가서
그 추억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며
아름다운 골목길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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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국어국문학과 학사, 동아시아사상문화학과 석사, 동양철학과 박사를 취득한 이문상입니다. 현재는 인터넷신문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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